6월에 있었던 2015 페이스북 어워드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페이스북이 선정한 최고의 페이스북 마케팅 캠페인으로 등극했습니다.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까지 동참한 획기적인 바이럴 마케팅인 것을 생각하면 크게 놀랍지 않은 결과입니다.

 

주커버그는 얼음물을 스스로에게 들이부은 수백만 명 중 한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루게릭병 (ALS)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 캠페인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지지 아래 4 억 4 천만의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는데,  가장 놀라운 점은 캠페인의 주최자인 ALS 협회가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광고하기 위한 마케팅 비용을 한 푼도 들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놀라운 성공사례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최고의 캠페인이라는 영예를 수여하며,  최소 비용으로 상상 초월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페이스북 마케팅의 위력을 과시하는 중이지요.

 

올해 들어 4 회차 수상자를 선정한 페이스북 어워즈 는 세계 최고의 광고들이 경쟁하는 칸 광고제와 같은 시기에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의 임원들은 칸 광고제에  참석해 여러 브랜드 및 광고대행사 관계자를 만나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에 대해 피력했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 시작해 세계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현재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신사업부 총괄 켈리 맥클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계속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집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의 전례 없는 마케팅 방법을 통해 잠재 고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맥클린의 말을 증명하듯, 페이스북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페이스북 어워즈 후보들의 출신 국가는 작년보다 2 배 늘어난 160 개국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또한 올해부터 인스타그램 광고 캠페인 분야도 수상을 시작했고, 동영상을 활용한 광고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

 

페이스북의 CCO  (Chief Creative Officer) 마크 다아시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올해 페이스북 어워즈의 주요 화제는 단연 모바일과 동영상이었습니다. 모바일을 통해 어디에서든 간편하게 페이스북 접속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동영상을 주된 광고 포인트로 이용한 캠페인 후보자는 작년보다 70% 가량 늘었습니다.”

 

2014 년에 125 억 달러를 광고 수입으로 벌어들인 페이스북은 매출의 70% 이상을 모바일 광고 부문에서 올렸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도 점점 치고 올라오는 추세입니다.

 

페이스북은 컨텐츠의 창의성, 마케팅 전략, 고객 타겟팅 기술, 캠페인의 결과 등을 고려하여 총 여섯 개의 수상 항목을 선정합니다.  마크 다아시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페이스북 최고의 광고는 무엇이죠인데요,  대답은 페이스북 이용자 수만큼 다양하다는 거예요.”

 

페이스북 광고를 이용하는 브랜드, 광고대행사, 마케팅 관계자들은 타겟 고객들의 관심사, 소재지, 자라온 배경 등을 반영하여 맞춤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데 마크 다아시는 이를 연관성의 과학(science of buildling relevance)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페이스북 어워즈에서 블루, 골드, 실버 메달을 수상한 2014 년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 1 위부터 12 위를 소개합니다 (기타 수상자 목록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마케팅 사례 12 가지 

아이스버킷 챌린지 / ALS 협회

수상 항목: Facebook for Good (“좋은 세상을 위한 페이스북” 블루 )

 

2014 년 여름, 루게릭병에 대해 알리기 위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얼음물을 스스로 양동이째 들이붓는 동영상을 올릴 것을 호소했습니다. 챌린지를 완료하고 동영상을 올린 사람들은 지인을 지목하여 똑같은 도전을 할 것을 요청할 수 있는 구조로, 바이럴 마케팅의 장점을 잘 살려 급격히 확산될 수 있었습니다.

 

목표: 루게릭병 인지도 상승, 온라인 트래픽 증대, 매출(기부금) 증대

 

결과: 윌 스미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마크 주커버그 등의 유명인을 포함한 전세계 159 개국 1,700 만명이 동참해 총 700 억 건의 동영상 조회수와 2 억 2 천달러의 수입(기부금)을 기록했습니다. 캠페인 광고 비용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으며, 캠페인을 본 사람들은 4 억 4 천만 명이었습니다.

 

Like A Girl / 프록터 앤 갬블

광고대행: Leo Burnett Toronto, Chicago, London/Holler

수상 항목: Craft (“기법” 블루 )  * 기법 부문은 사진,동영상, 카피, 디자인 등을 잘 활용한 캠페인이 후보가 됩니다.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Always 는 #LikeAGirl 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계집아이 같다‟ 라는 여성을 비하하는 사회적 통념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동영상을 올리는 캠페인을 주최했습니다. 멋지고 당당한 소녀들이 힘차게 달리고, 던지고, 펀치를 날리는 동영상은 삽시간에 소셜 미디어에 퍼졌습니다.

 

목표: 소비자와 브랜드간의 공감대 형성, 브랜드 인지도 상승, 구입 욕구 증대

 

결과: Always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공감은 38%에서 41%로 증가했고 광고를 보고 기억하는 사람들은 47%, 광고와 Always 의 상품을 연관해서 이해하는 사람들은 59%에 달했습니다. 캠페인 동영상은 세계적으로 7,600 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프록터 앤 갬블 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본 동영상으로 등극했고 Always 의 최초상기율은 9% 상승해 58%를 이루었습니다. 총 노출 횟수는 2 억 5 천만   건이었으며 10 대들의 구매 의지는 40%에서 60%로의 상향 효과를 보았습니다.

*최초상기율 (해당 업종에 관해 생각할 때 특정 브랜드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소비자 비율)

 

 

#KISSaLOT – 겨우살이 아래의 세상 / LOT 폴란드 항공사

광고대행: DDB and Tribal Warszawa

수상 항목: Media Strategy(“미디어 전략”   골드)

 

이 국제 항공사는 자사 항공기에 겨우살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식용으로 쓰이는 식물로, 겨우살이 아래에 서 있는 사람에게 키스를 하는 전통이 있다) 를 매달아 지상에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비행기가 지나갈 때 키스할 것을 권하는 기발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항공기 경로에 위치한 세계 각국의 도시를 겨냥해 광고를 하는데 페이스북을 활용했습니다.

목표: 브랜드 인지도 상승, 온라인 트래픽 증대

결과: 블로그 포스팅, 페이스북  “좋아요‟와 “공유하기”만으로 추가 지출 없이 30 만 달러 이상의 광고 효과를 보았습니다.

 

 

 GT 라이드 – 기아의 바이럴 게임 / 기아자동차

광고대행: LA Red

수상 항목: Social Technology (“소셜 기법 ” 골드 )

 

기아는 첨단 IT 기술과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고객을 타겟으로 유저가 직접 경주로를 설계할 수 있는 자동차 경주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허공에 움직여 원하는 경주로를 만들고 기아의 자동차로 경주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목표: 브랜드 인지도 상승, GT 차 광고, 유저들의 경주로 페이스북 공유하기 촉진

 

결과: 기아의 모바일 앱은 18 만 건의 다운로드와 25 만 건의 게임 플레이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KAFA

광고대행: Leo Burnett Beirut

수상 항목: New Frontier (“개척자” 골드 )

 

레바논에서 여성을 가정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여성 인권 단체의 캠페인으로, 세월호의 노란 리본, 유방암 캠페인의 핑크 리본과 같은 “붉은 엄지” 상징을 대대적으로 알려 전세계 사람들이 붉은 잉크에 물들인 엄지 사진을 포스팅한 캠페인입니다.

 

목표: 인지도 상승

 

결과: 2 만 개의 붉은 엄지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었으며 온라인상의 가정 폭력 논의는 700% 증가했습니다. 법안은 무사히 통과되었고, 캠페인이 얻은 광고 효과의 가치는 170 만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Love Has No Labels “사랑엔 라벨이 없어요” /  AdCouncil

광고대행: R/GA

수상 항목: Integrated (“통합” 골드)

 

대형 엑스레이를 통해 해골이 된 커플들이 서로 춤추고, 포옹하고, 키스하는 등의 사랑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엑스레이 뒤의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써 피부색에 따른 인종 차별을 비판한 공익 광고 캠페인입니다.

 

목표: 인지도 상승

 

결과: 2 일만에 4,000 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사상 두 번째로 성공적인 공익 광고에   등극했습니다.

 

 

 

 I Will What I Want / 언더아머

광고대행: Droga5

수상 항목: Integrated (“통합” 골드)

 

발레리나 미스티 코펠랜드와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을 뮤즈로 여성 고객들의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캠페인입니다. 두 여성을 모델로 여성의 사회 활동과 노력을 지지하고 장려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대중들의 댓글과 반응을 수집하고, 이틀 뒤에 이 반응을 그대로 광고 동영상에 포함시켜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목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브랜드 선호도 상승, 구매 의지 향상, 온라인 트래픽과 매출   증대

 

결과: 50 억 건의 노출 횟수를 기록하며 3,500 만 달러의 광고 효과를 보았습니다. UA.com 으로의 트래픽은 42% 증가하였으며 언더아머 여성복의 매출은 28% 상승했습니다.

 

 

Newcastle Band of Brands /  뉴캐슬 

광고대행: Droga5

수상 항목: Integrated (“통합” 실버)

 

뉴캐슬 맥주 회사는 비싼 광고비를 내지 않고서도 슈퍼볼의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는데 다시 한 번 성공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슈퍼볼 광고 효과를 보고 싶은 기업들 30 여 개와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페이스북과 슈퍼볼에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목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브랜드 선호도 상승, 구매 욕구 향상, 온라인 트래픽과 매출 증대

 

결과: 290 만 건의 페이스북 광고 조회와 총 3,300 만 건의 온라인 조회로 23 억 건의 노출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New Friend Request / Kraft Foods

광고대행: CP+B

수상 항목: Craft (“기법” 실버)

 

Kraft Foods 는 A.1. 스테이크 소스가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육류에도 어울린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상품에 인격을 부여했습니다. A.1. 스테이크 소스 계정의 페이스북을 만들고 “스테이크‟와 사귀고 있지만 “돼지 고기‟ 등 다른 육류와도 친구를 맺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품명은 스테이크 소스지만 다른 육류와도 어울린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지요.

목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매출 증대, 브랜드 리포지셔닝

결과: 동영상은 130 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3,000 개의  “좋아요‟와 200 개의 댓글을 얻었습니다.

 

 

 

Build a GLA on Instagram / 메르세데스 벤츠 USA 광고대행: Razorfish

수상 항목: Craft (“기법” 실버)

 

메르세데스 벤츠는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해 사람들이 인스타그램에서 GLA 클래스를 맞춤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동영상을 이용해 타깃 고객들에게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목표: 인지도 상승, 구매 욕구 상승, 브랜드 선호도 향상, 온라인 트래픽과 매출 증대

결과: 10 만개의 인스타그램 “좋아요‟와 2 만개의 새로운 팔로워를 얻었습니다.

 

 

 

Buds for Buds /  Anheuser-Busch 앤하우저-부시

광고대행: Gratafy

수상 항목: Social Technology (“소셜 ” 실버 )

 

앤하우저-부시는 덴버와 시카고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친구에게 맥주를 사주면 가까운 술집에서 맥주를 한 잔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목표: 브랜드 인지도 상승, 구매 욕구 상승, 브랜드 선호도 향상, 온/오프라인 트래픽과 매출 증대

 

결과: 2,300 만 미디어 노출 횟수와 매장 내 매출 3 배 증대 (사람들이 무료 맥주 한 잔을 받으러 갈 때 한 잔보다 더 많이 사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Keep the Flame Alive / 조니워커 “Keep Walking Lebanon”

광고대행: Leo Burnett Beirut

수상 항목: New Frontier (“개척자” 실버)

 

세계적인 위스키 회사 조니워커는 비관적인 레바논 국민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에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레바논의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에 참여한 사람들의 메시지를 골라 아래 사진처럼 불을 이용해 재구현하여 다시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KeepWalkingLebanon 라는 태그를 활용해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목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브랜드 선호도 상승, 구매 의지 향상, 온라인 트래픽과 매출   증대

 

결과: 시장 점유율 20% 증대, 76만 6천 달러의 광고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참조 : https://www.facebook-studio.com/gallery

 

우리 나라에서 진행한 페이스북 마케팅 중에서 인상에 남는 사례가 있으면 소개해 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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