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만에 처음으로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 중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다섯 개의  행성, 즉 수성,금성,화성,목성, 토성을 한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해가 뜨기 직전 무렵, 고대부터 지금까지 지구의 하늘을 수놓아 왔던 이 다섯 개의 별이 일렬로 줄을 선다.

Earthsky 의 발표에 따르면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새벽 해가 뜨기 직전 이 별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것을 망원경 없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이 다섯 행성이 일렬로 죽 늘어서는 것은 201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금성-수성-안타레스

image source : earthsky

Earthsky 는  이번 오행성 얼라인먼트는 전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아래 그림과 같이 달을 기준으로 행성의 위치를 파악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아래 사진은 북반구 기준으로 해가 지면 제일 먼저 목성이 떠오르고 다음에 화성과 토성이 그리고 금성, 수성의 차례로 떠오른다. 아래 사진에서는 왼쪽 제일 아래부터 수성, 금성, 토성,화성이고 화성 오른쪽에 목성이다.

다섯개의 별

이 다섯 행성은 오래전부터 오행성이라 하여 점성술 및 사주명리학에서 해와 달과 함께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오행성와 관련되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현상은 그랜드 크로스( Grand Cross)와 그랜드 얼라인먼트(Grand Alignment)이다. 그랜드 크로스는 행성들이 십자가 형태로 모이는 것이고 그랜드 얼라인먼트는 행성들이 한 곳에 일렬로 늘어서는 현상인데  이번의 오행성 현상은 느슨한 형태의 그랜드 얼라인먼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사 속의 그랜드 얼라인먼트의 경우,  다섯 행성이 가깝게 모이고 또한 해와 달과의 상대적 위치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의 오행성 정렬이 점성술로 보았을 때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는 보지 않고 있다.

이번의 오행성 정렬은 평소에 보기 힘든 오행성을 한 하늘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이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가장 잘 보이는 시각은 맑은 날 해가 뜨기 직전으로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또 가장 밝게 빛나는 별, 금성-NASA  에 따르면 달 다음으로 가장 밝은-을 먼저 찾는 것이 쉽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순서가 아니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수금토화목이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오행성의 정렬은 올 해 하반기 8월 쯤에도 한 번 더 있을 거라고 한다. 그 때는 수성과 금성이 서쪽 지평선에 아주 낮게 떠서 보기가 쉽지 않을거라고도 하지만 추운 날씨에 떨고 싶지 않다면 8월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겠다.

오행성의 얼라인먼트

 USA Today 보도에 따르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수성, 금성,토성,화성, 목성이 대각선으로 늘어서는데 천왕성Uranus과 해왕성 Neptune 그리고 행성의 지위를 읽어버린 명왕성 Pluto은 이 쇼에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천체망원경을 이용할 경우 해왕성과 명왕성은 볼 수 있고, 눈이 아주 좋다면 천왕성은 맨눈으로도 가끔씩 볼 수 있다고 한다.

별이 어디쯤인지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 별의 위치를 확인하는 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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