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ndividual Savings Account)

 

혹자는 ISA를 일컬어 ‘만능통장’이라고 한다. 예금, 적금, 펀드, ELS 등을 한 통장에 담을 수 있고 비과세 혜택까지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부터 각 은행 및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ISA는 형편없는 이자율과 널뛰는 증시로 흔들리는 우리들의 영혼에 그나마 괜찮은 투자 안식처가 될 듯하다.

ISA의 가장 중요한 장점을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한 통장에 담을 수 있어 한눈에 자신의 투자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데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혜택은 바로 ‘비과세’다. 연 5천 만원 이하의 수입이 있는 사람은 ISA 통장에서 투자해 수익을 얻었을 때 5년 후 만기시 순이익 250만원까지는 비과세 대상이다. 5000만원 이상인 사람은 200만원까지 비과세다. 그 이후의 순이익에 대해서는 9%(지방세 포함시 9.9%)의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알다시피 국내 주식과 국내주식형펀드 수익은 비과세다. 주식이야 다른 이야기지만, 국내주식형펀드를 굳이 ISA통장에 넣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비과세기 때문이다. 해외주식형펀드도 곧 2월 말부터 비과세 상품이 나오기 때문에 여기에 넣을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뭘 담아야할까? 예금, 적금, ELS와 같이 이자소득세나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했던 상품들을 여기에 담아야한다. 또한 안정적 투자의 대명사 ‘해외 채권형펀드’ 또한 다른 비과세 혜택이 없기때문에 또한 ISA 담을 수 있다. 작년에 ELS에 들고 요새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홍콩H주 지수 관련 ELS를 들었던 사람들이 형편없이 빠진 홍콩지수 덕분에 잠을 못자고 있다. ELS라면 이가 갈린다고 해도, 우선 ELS를 대체할만한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이 드문 시점에서 보다 안정적인 조건의 ELS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요즘은 원금 손해가 없는 상품도 있다. 물론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은행직원과 증권사 직원들에게 이런 상품이 나올 때를 알려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튼 ISA는 3월부터 시작이고 연간 납인한도는 2000만원으로 5년간 계약을 유지해야한다. 즉 한해 2000만원씩 5년 동안 총 1억원을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연 소득 5천만원 이하의 사람이나 15세에서29세의 청년층은 의무가입기간이 3년이다.

이제 곧 3월이다. ISA를 내세우며 증권사와 은행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것이다. 기존 거래 금융기관만을 보지말고 여러 금융기관의 혜택을 두루 둘러보고 5년 (혹은 3년) 투자를 결정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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