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의 효과가 의문시되면서 고객이 원하는 혹은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콘텐츠 마케팅이 디폴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요란한 광고 때문에 짜증이 났던 적이 있다면 왜 콘텐츠 마케팅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할 필요 없이 공감이 갈 것이다.

콘텐츠 마케팅이란 ?

콘텐츠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은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큐레이션하고 유통시키는 것으로 인지도, 리드 창출,고객 확보 등의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것.

비즈니스와 관련된 커뮤니케이션에서 영업 메시지를 뺀 것.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영업하는 대신 구매자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식을 제공하는 것. 콘텐츠 마케팅의 핵심에는 사업자가 유용한 정보를 고객에게 꾸준히 적시에 제공하면 고객은 언젠가는 구매와 충성도로 사업자에게 보상을 준다는 믿음이다. 그리고 이 믿음은 사실이다.

 콘텐츠 마케팅은 P&G, Cisco 같은 마케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중소기업들이 모두 활용한다. 왜 ? 먹히니까.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다면 이를 소셜 미디어나 리타게팅 광고 등을 통해 유통시켜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그 다음 과제다. 나의 타겟 고객에게 노출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 한국에도 등장한 Content Discovery Service를 소개한다.

 

콘텐츠 확산 유료 서비스, Content Discovery Service

이미지 출처 : 타불라 Taboola

이미지 출처 : 타불라 Taboola

 

Outbrain , Taboola 같은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이트의 트래픽을 금새 늘릴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아웃브레인이나 타불라와 같은 서비스는 CNN과 ESPN 등 대형 언론사 사이트에 콘텐츠를 추천하는 링크를 추천 콘텐츠 형식으로 게재한다. 구글 애드워드와 마찬가지로 하루하루 정한 예산 만큼의 클릭 수가 채워질 때까지만 광고가 게재되는 형식이다.  콘텐츠가 흥미로워서 클릭을 많이하게 되면 광고료는 점점 더 떨어진다.

아웃브레인

Outbrain 의 추천 콘텐츠

 

단순히 기사의 내용과 연관있는 콘텐츠를 추천할 뿐 아니라 독자가 평소에 관심있어 하는 사항을 기억하는 알고리즘에 따라 당신의 콘텐츠(기사)를 가장 잘 소비할 것 같은 사람에게 보여준다.  단순히 ‘비슷한 상품’을 나열하는 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소비자의 인터넷 행적을 파악해 추천 기사/블로그 포스팅/동영상/사진 등을 게재해 보다 효율적인 광고가 가능하다.

해외 홍보를 고민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월스트리트저널이나 뉴욕타임즈에 어떻게 기사를 낼까 더이상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  자사의 블로그에도 괜찮고 온라인 잡지나 뉴스 사이트에 일단 기사를 실은 후 이런 콘텐츠 확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지역별로 미국만 고를 수도 있고 유럽을 추가할 수도 있다.

국내에는 데이블이 콘텐트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표방하며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래 화면처럼 추천 뉴스 형태로 콘텐츠를 게재한다. 뉴스는 빅데이터를 통해 뉴스 사이트 방문자의 개별 성향에 따라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를 보여준다. 현재 30여개의 뉴스 사이트에 콘텐츠 배포가 가능하다.

데이블 추천 콘텐츠 화면

데이블 추천 콘텐츠 화면

 

Content Discovery Service에서 글로벌 최강자인 Taboola도 퍼플프렌즈와의 파트너쉽 형태로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타불라의 글로벌 경험이 강점으로 유저별로 가장 연관성이 높은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Taboola 의 추천 콘텐츠

Taboola 의 추천 콘텐츠

 

 

이런 콘텐츠 확산 서비스가 시작된 이유는 온라인 배너 광고의 효과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배너를 더 이상 클릭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애드블록 등을 통해 광고가 아예 차단되고 있다. 대표적인 광고 차단 앱인 애드블록의 경우 전세계 2억명 이상의 유저가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배너 광고 클릭의 50% 이상이 실수로 클릭한 것이라는 자료도 있다.

온라인 배너 광고 효과

 

콘텐트 디스커버리 서비스를 이용하여 트래픽을 유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콘텐츠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나면 소셜 미디어 광고 또는 이런 콘텐츠 추천 서비스가 자사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 타겟을 찾아서 콘텐츠를 노출시켜준다. 중요한 건 클릭 후에 일어나는 독자의 행동이다.

추천 포스트 :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콘텐츠 마케팅 전략 

타불라와 데이블 모두 이런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에게 결과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효과를 측정할 때는 단순한 클릭율, 방문수 뿐 아니라, 그 독자가 해당 콘텐츠를 읽은 후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보아야 한다. 콘텐츠를 읽는 데 몇 분을 소비했는가를 보면 클릭한 후 흥미를 읽고 바로 떠나버렸는지 끝까지 읽었는지 알 수 있다.

콜투액션을 콘텐츠에 삽입하고 유도하는 행동이 일어났는지(다른 페이지로 이동, 다운로드, 가입)를 확인하여 나의 타겟 오디언스가 원하는 효과적인 콘텐츠가 어떤 것인가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콘텐츠와 결과가 상이할 수도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인기있고 효과적인 콘텐츠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면서 기획 > 실행 > 결과 측정>기획 의 고리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런 콘텐츠확산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단순히 CPC뿐 아니라 이후의 컨버전 ( Conversion)이 중요하기 때문에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가 무척 중요한데, 아직 초기 단계여서 그런지 배너광고와 비슷한 방식의 CPC광고 형태로 집행해서 캠페인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콘텐츠 기획 능력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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