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페이로 대표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범람하고 있다. 페이나우로 시작된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삼성페이로 우리의 일상에 자리를 잡았다. 대부분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온라인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보니 삼성페이 외에는 이렇다 할 오프라인 간편결제가 존재하지 않았는데, 최근 SSG페이를 비롯해 이통 3사의 티페이, 엠틱, 페이나우 터치 등이 바코드 기반 결제 방식으로 가세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간편 결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분기 기준, 6조 2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결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 큰 성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VS 오프라인

하나같이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가장 편리하다고 외쳐대니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이 페이와 저 페이는 어떻게 다르고, 장단점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혼란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간편결제 서비스 이해에 도움이 되고자 간편결제 서비스들을 한데 모아 비교해 보고자 한다.

신용카드 역시 하나만 사용하는 사람이 없듯, 간편결제 역시 하나만 이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것은 삼성페이 뿐인데다, 간편결제마다 가맹점이 서로 달라 하나의 간편결제만 이용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간략하게 정리한 아래의 정보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가입에서 결제까지의 과정이 대동소이한 만큼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사실상 큰 차이가 없음을 고지해 둔다.

 

오프라인 결제

1. 오프라인 간편결제의 절대강자, 삼성페이

갤럭시S6 이후로 출시된 대부분의 삼성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등록 후 지문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본인을 인증할 수 있어 오프라인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지원하는 단말기가 극히 적음에도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누적 결제액 2500억 원, 누적 결제 건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2. 바코드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SSG페이

SSG페이는 바코드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간편결제다. ‘쓱’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신세계그룹은 여세를 몰아 SSG머니 기반의 SSG페이를 내놨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용카드와 무통장입금 등으로 충전한 SSG머니가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하니 꽤 선전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SSG몰과 같은 신세계그룹의 주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3. 휴대폰 결제X바코드, 티페이, 페이나우 터치, 엠틱

SKT의 티페이, LG U+의 페이나우 터치, KT의 엠틱은 바코드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바로 휴대폰결제를 지원한다는 것. 이들 서비스는 전통적이고 빠른 간편결제로 선호도가 높은 휴대폰 결제를 오프라인에서도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등록해 두고 할인 및 적립,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결제

1. 온라인 간편결제의 절대강자, 네이버페이

네이버 쇼핑을 비롯해 상당수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해 충전 후 사용하는 방식인데,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월 거래액 2000억 원, 누적 결제 건수 6500만 건을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보니 다른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감히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이다.

2.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승승장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알린 1등 공신이다. 가입자 700만 명에 가맹점은 570여 곳에 불과하지만 시럽페이, 페이나우, 모카페이, 페이코, 티몬페이 등 타 서비스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누적 결제 건 수 1300만 건을 기록한 바 있는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다음가는 간편결제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리하며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들을 살펴보았다.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존재하지만 기능 또는 편의성 면에서는 큰 차이가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에 제외하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온라인 결제 서비스만 존재하던 간편결제 시장에 바코드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등장했다는 점이며, 이를 통해 삼성 대 신세계, SKT 대 KT 대 LG U+의 대결 구도가 형성돼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일 것이다.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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