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 Homo Sapiens 는 지구에 살고 있는 여타 동물들과는 달리 생존과 번영을 위해 도구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도구의 인간, 호모 파베르 Homo Faber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발생학적으로 인류와 가까운 고릴라나 침팬지가 먹이를 사냥할 때 나무가지를 사용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하고, 바다 수달이 조개를 깰 때 돌멩이를 사용하거나, 까마귀가 단단한 견과류 열매를 깨뜨리기 위해 자동차가 다니는 차길에 열매를 놓아두는 정도로 동물들도 도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도구 사용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원시 인류들은 날카롭게 깨진 돌을 이용해서 사냥을 했고, 점차 돌이나 나무를 갈아 더욱 정교한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불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청동, 철과 같은 금속 광물을 자연에서 분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존을 위해, 때로는 문명을 위해, 수많은 도구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화약, 금속활자, 범선, 증기기관 등 좋은 도구를 갖거나 다룰 줄 아는 것이 곧 힘을 의미했으며, 도구와 함께 인간들의 역사가 같이 흘러 왔습니다.

지구 주변에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떠돌아 다니고 있는 것이나 화성에 우주선을 보내서 탐험을 하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일상이 된 현대에는 더욱 많은 도구들이 만들어지고 이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이나 강아지를 제외하고는 사실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것이 – 자동차, 아파트, 핸드폰, 옷, 화장품 등등 –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아마 요즘에는 유치원생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도구의 인간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머지않아 호모 파베르라는 개념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어서입니다. 인류의 생존, 문명과 함께 해왔고 지금도 수도 없이 개발되고 있는 도구들이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은 매우 황당하게 들립니다.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서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 간다거나 혹은 외계인들의 침공으로 우주 식민지가 되어서 더 이상 도구가 필요하지 않게 될거라는 식의 스토리는 아닙니다.

 

영화 의 한 장면

영화 <아이, 로봇>의 한 장면

 

바로 인공지능 AI이 도구를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특히 지능적인 기계가 점점 많아지면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더욱 늘어날 것 같은데 오히려 사라지게 된다는 주장은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은 5,60년 전부터 어쩌면 컴퓨터보다도 더 일찍 연구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 인류 역사에 비추어 보면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던 인공지능이 최근 들어 급속하게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파고 AlphaGo 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것이 바로 2016년 봄이었는데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아무도 더이상 놀라워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고,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휴대폰이 눈앞에서 작동하고 있으며, 알아서 집안을 청소하는 로봇에서부터 산업현장의 로봇들까지 인간을 대신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근대문명의 초석을 만든 증기기관 발명 이후 인류는 수많은 현대적 도구를 만들어 왔습니다. 많은 학문들이 연구되었고 더 많은 기술들이 개발되었습니다. 그런 기술들은 화성에 탐사선을 보낼 정도로 대담해지고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도 역시 그동안 사람들이 만들어낸 많은 기술들과 다를 바 없이 더 정교한 도구를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기술이 도구를 오히려 없앨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바로 인공지능이 추구하는 바가 기존의 기술들과는 매우 다르고, 그것이 인간과 도구와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게 될 것이라는 관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그 도구가 단순히 인간의 지능을 따라 하면서 인간의 조작에 따라 작동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구 스스로가 목표 Goal 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그동안 사용해왔던 도구들은 기능 Function이 있었지만, 목표 Goal 는 없었습니다. 도구를 이용하는 사람이 그 기능과 작동을 잘 이해해서 도구를 적절히 “이용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기어를 주차에서 주행모드로 변경하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액셀러레이터를 적당히 밟으면 자동차는 핸들이 정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인간이 자동차를 작동시키고 자동차는 그에 따라 기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도구의 정의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스스로는 무엇을 해야겠다는 목표의식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어디로 갈 것인지 얼마나 빨리 갈 것인지는 오직 사람만이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일반 가정용 청소기는  아무리 흡입력이 뛰어나고 무선 충전 방식으로 이동하기 편해도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집안을 깨끗이 하겠다는 목표는 청소하는 사람이 갖고 있어서, 청소기를 어디로 이동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작동시킬 것인지는 모두 사람이 결정합니다. 청소기는 도구라 사람이 지시하는 작동에 따라 모터를 돌려 공기를 빨아 들이고, 필터를 통과시켜 먼지를 걸러내는 과정을 그야말로 아무 생각없이 수행합니다.

하지만 10여 년 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로봇 청소기는 약간 다르게 관찰됩니다. 청소기 스스로 집안 모양이 어떤지 학습해나가거나 장애물을 만나면 피해가고 전기가 부족하면 알아서 충전기로 돌아가는, 소위 지능적인 기능이 청소 로봇에게는 있습니다. 아직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지능적인 면이 부족해서 기존 청소기보다 오히려 더 불편할 수도 있지만 로봇 청소기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에서 기존 청소기와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집안을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이 ‘목표’는 애초에 사람이 가지고 있던 것입니다. 인간이 도구를 ‘이용’할 때에는 이 목표를 도구에게 나누어 주지 않습니다. 단순히 도구의 기능을 사용해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뿐입니다. 하지만 로봇 청소기에서 보듯이 인공지능은 인간과 목표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목표를 가지게 되면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 Plan 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기능을 수행하면서 필요한 것은 다음을 위해 학습 Learning 하게 됩니다. 이제 인간이 할 일은 도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에게 목표를 적절한 방식으로 주고 인공지능과 필요에 따라서 소통하는 것으로 변하게 됩니다.

 

영화 의 한 장면

영화 <아이, 로봇>의 한 장면

 

자율주행자동차는 매순간 인간의 작동 내지는 간섭없이 주어진 목표 –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이동하라 – 를 달성하기 위해서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합니다. 사람의 목표는 단순한 이동에 그치지 않고 좀 더 빨리 가자든지 편안하게 가자든지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자든지,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자유의지에 따라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인공지능과 나누게 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목표 전체를 줄 수도 있고 좀더 작은 목표로 나눠서 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인간과 인공지능의 각각 목표가 설정되면 각자 할 일을 스스로 하면서 필요할 때에는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인류가 도구를 이용해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는 매우 다릅니다. 이때에는 도구는 그야말로 수단에 불과합니다. 인공지능은 좀더 효율적으로 또는 좀더 편하게 일을 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인공지능은 인류와 목표를 공유하기를 원합니다. 인공지능은 부여받은 목표에 따라 자신만의 계획을 만들고 자신만의 독특한 역량으로 그 목표를 달성해 갑니다.

알파고 AlphaGo 가 프로기사처럼 묘수를 생각하지 않고, ‘부지런한 지능 Diligent Intelligence’ 으로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찾기 때문에 바둑 고수로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풀지 않기 때문에 알파고는 인간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인간고수를 넘어서기 때문에 바둑 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는 마치 자동차가 사람이나 치타처럼 달리지는 않지만 훨씬 더 빨리 달리고, 비행기가 새처럼 날지는 않지만 더 높이 멀리 날 수 있는 것과 비슷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자율주행차도 사람과 같이 인지하고 운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훨씬 더 안전하게 운행될 것이며 언어번역에서도 사람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더 빨리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인류는 도구를 어떻게 “이용해서” 뭔가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단계에서 인공지능과 어떻게 “협력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로 이동하게 됩니다. 즉 도구의 인간 Homo Faber 에서 협력의 인간 Homo Cooperatio 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그동안 인류가 만들어낸 기계문명들은 협력의 대상이 아니라 이용의 대상이었습니다. 협력은 인류들 간에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류보다 훨씬 더 많은 인공지능들이 어떨 때는 형태를 갖추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형체도 없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면서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소유하고 있는 인류 또는 또 다른 인공지능으로부터 목표를 나눠가지게 될 것이며, 쉬지 않고 부지런히 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들은 필요한 경우 인류 또는 다른 인공지능과 소통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인류에 의해 개발되었지만 더이상 도구로 남지 않고 당당한 ‘주체’로 존재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벌써 많은 나라의 증권시장에는 인공지능들이 숙련된 인간들과 경쟁하면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공유하는 목표는 매우 단순합니다. 더 적은 위험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입니다. 어떤 주식 종목을 사야할지 또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지 거의 모든 것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결정합니다. 인간의 돈을 가지고.

그 인공지능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주식시장에서 계속해서 돈을 잃을 것이고 퇴출될 것입니다. 그러나  훈련된 사람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낸다면 인공지능은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24시간 잠을 자지 않고 전세계 주식시장을 이동하면서 거래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생명체가 가지는 그런 피곤함이 없습니다. 특유의 ‘근면한 지능 Diligent Intelligence’으로 밤낮으로, 휴가도 없이, 쉬지 않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공지능이 언제나 이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사람에 비해 결정적인 약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인류는 어떻게 인공지능과 협력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자율주행차 운전석에 앉아 있는 인간이 스스로 계획해서 움직이는 자동차랑 어떻게 소통해야 운행시간 내내 행복할 것인가는 이미 잘 알려진 연구주제입니다. 앞으로는 로봇 청소기가 사람의 일정과 건강 또는 심리상태를 봐가면서 언제 또는 어떻게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사람의 직관적인 지능을 어떻게 주식시장에서 쉬지 않고 작동하는 인공지능에게 전달할 것인지도 연구되어야 합니다. 또한 한 사람이 장차 수많은 인공지능들을 가지고 있게 될텐데 어떤 우선순위로 소통해야 하며, 인공지능들 사이에 목표나 전략에서 충돌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아마도 인공지능들을 관리하는 인공지능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눈 앞에 보이는 모든 도구들이 인공지능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워드프로세서조차도 인공지능으로 변하여 입력하고 있는 내용에서 부적절한 부분을 바로 지적할 것이며, 추가해야 할 내용들을 인터넷에서 바로 가져올 것이고, 어떤 활자로 어떤 크기와 색상으로 만들지 글쓴이와 협력해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마우스도 컴퓨터를 이용하는 인간의 뇌와 연결되어 움직이려고 하는 곳으로 스스로 이동하게 될 것이고, 앉아 있는 의자도 주어진 목표에 따라 알아서 움직이며 사람의 건강을 돌보게 될 것입니다. 책상 위에 있는 머그컵은 그동안 마시던 커피를 알맞은 온도로 채워줄 것이고 사무실 에어컨은 아주 작은 부분까지 정밀하게 온도를 조절할 것입니다.

수백 아니 수천개의 인공지능들과 끊임없이 공유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통/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 정신없는 상황에서 숨이나 쉴 수 있을까 싶지만 아마 천년 전의 인류가 지금 시대에 오게 된다면 비슷한 현기증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류는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고 그 시절에는 그것이 아마 자연스러워지게 될 것입니다.

인류는 도구를 사용하는 호모 파베르 Homo Faber 에서 인공지능과 협력하는 호모 코퍼라티오 Homo Cooperatio 로 진화하게 될 것입니다.

 

아래는 구글번역기를 통한 번역입니다.

 

Homo Cooperatio, Humanity in Cooperation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The wise human, Homo Sapiens, uses tools for survival and prosperity, unlike other animals on Earth. Sometimes it is also called Homo Faber, a human being of the tools. Sometimes it is observed that gorillas or chimpanzees that are close to human embryology are using tree branches when hunting for food, while sea otters use rocks when they break shells, or when crows ride cars to break hard nuts The animals use tools as much as they leave the fruit. But there are many differences from the use of human tools.

Primitive humans hunted using sharply broken stones, gradually changing stones and trees to create more sophisticated weapons. Beginning to deal with the fire, it became possible to separate metal minerals such as bronze and iron from nature. For survival, and sometimes for civilization, numerous tools are created. Having good tools such as gunpowder, metal type, sailboat, and steam engine meant power, and the history of humans came with tools.

Many more satellites are wandering around the planet, and more tools are being made and used in modern times, where it is common for people to explore space by sending spacecraft to Mars and seeing faces with people on opposite sides of the earth. Except for people or dogs that pass around, virtually everything that is visible is actually a tool – car, apartment, cell phone, clothes, cosmetics, and so o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o, are now explaining the vernacular description of a tool widely known to the kindergartners, because I want to argue that the concept of Homo Faber will soon disappear. The claim that the tools that have been developed with the survival and civilization of mankind and which are still being developed are disappearing. It is not a story that the Third World War will take place and return to the primitive age, or the invasion of aliens will become a space colony and no more tools will be necessary.

AI will make the tools disappear. As technology continues to evolve, and more and more intelligent machines become more and more likely to be used by humans, it is difficult to accept the claim that they will disappear. Artificial intelligence has begun research and development earlier than the computer maybe 5, 60 years ago. For a long time – a very short time in human history – artificial intelligence, which has not been able to perform well, has been remarkably successful in recent years. It was the spring of 2016 that made the world go wild, and in less than a year, no one is ever surprised. The autonomous mobile car is running on the highway, a cell phone that understands people is working right in front of you, from robots cleaning the house to robots in the industrial field.

Since the invention of the steam engine that created the foundation of modern civilization, mankind has created many modern tools. Many studies have been studied and more techniques have been developed. Such technologies are becoming bold and sophisticated enough to send a probe to Mars. From this point of view,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which has recently attracted attention, may be nothing more than making more sophisticated tools, unlike many technologies that people have created over the years.

Nonetheless, it is argued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eliminate tools rather than artificial intelligence because the pursuit of artificial intelligence is very different from existing technologies and that it will re-establish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s and tools. Artificial intelligence is aimed at making the tools that human beings can follow not only by human manipulation while following human intelligence, but also by the tool itself.

The tools that humans have been using have been functional, but there was no goal. The person who uses the tool has a good understanding of its function and operation and can “get it done” if the tool is used appropriately. If you change the gear of your car from parking to driving mode, take your foot off the brakes and press the accelerator properly, the car will move in the direction that the handle sets. People are driving cars and cars are working accordingly. This is also the definition of the tool. The car itself does not have a sense of goal that is what to do. Where to go and how fast to go is the only goal that people seek.

General household cleaners are excellent tools for suction, and are easy to move with wireless charging. The goal of cleansing the house is in the hands of the cleaner, and everyone decides where to move the cleaner and how long it will operate. The vacuum cleaner is a tool that turns the motor in accordance with the operation indicated by the person, sucking the air, and passing through the filter to remove the dust.

However, robot cleaners that have been on the rise for more than a decade have been observed slightly differently. The cleaning robot has a so-called intelligent function that learns the shape of the house itself, learns how to avoid the obstacles, avoids obstacles and returns to the charger if electricity is low. It may be more inconvenient than the conventional vacuum cleaner because there is not enough intelligence to take care of itself, but the robot vacuum cleaner is different from the conventional vacuum cleaner because it has a ‘target’.

This ‘goal’ to make the house clean was what people originally had. When humans “use” tools, they do not share these goals with tools. They simply use their tools to achieve their goals. However, as seen in the robot cleaner, AI is ready to ‘share’ humans and goals. When artificial intelligence reaches its goal, it will plan for itself to achieve it, and function as planned, and then learn what it needs to do. Now human beings do not use tools, but artificial intelligence in a way that gives the goal in an appropriate way to communicate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and need.

 

Self-propelled vehicles self-plan and carry out in order to achieve a given goal – from point A to point B – every moment without human intervention or interference. A person’s goal is not just a mere shift, but it can be more complicated, whether you go faster, relax, or see the scenery.

We set goals according to human free will and share it with AI. Sometimes you can give the whole goal or you can divide it into smaller goals. Once the goals of huma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re established, each person will do his / her own work and communicate with each other when necessary. This is very different from the way people use their tools to achieve their goals. At this time, tools are just a means. Artificial intelligence is not a tool to work more efficiently or more easily. Artificial intelligence wants to share goals with humankind. Artificial intelligence builds your own plan according to your goals and achieves those goals with your own unique capabilities.

It is true and false that alfalfa can not be recognized as a goalkeeper because it does not think of the embryo as a professional article, but finds all possible cases of ‘Diligent Intelligence’. Alpha Go is not a human adherence because we do not solve problems in the same way as people. However, the result is beyond the human corps, so it is sure to be a go chief. It will be like a car that does not run like a man or a cheetah, but runs much faster and feels like a plane that can fly as high as it does not fly like a bird. Autonomous vehicles are not as much aware of people as driving, but they will operate much more safely and will be able to translate more accurately and faster than others in language translation.

Now humans are moving to artificial intelligence and how to “work together” to achieve the desired goal in the process of figuring out how to “use” tools. It will evolve from Homo Faber to Homo Cooperatio.

In the meantime, the civilization of human beings was not the object of cooperation but the object of utilization. Collaboration was to be done among humanity. But now, much more artificial intelligence than mankind will come into existence sometime, and sometimes in the form of wandering around the internet. They will share goals from the people or other artificial intelligence they own, and they will be doing their job without hesitation and diligence. They will communicate and collaborate with humanity or other artificial intelligence if necessary. It was developed by mankind, but it will no longer be a tool and will exist as a dignified ‘subject’.

Already in many countries’ stock markets, artificial intelligence is working to make more money by competing with skilled humans. The goal we share with humans is very simple. It is more profitable with less risk. Almost everything artificial intelligence decides which stock to buy, when, when, and when to buy. With human money.

I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s not competitive in the market, the stock market will continue to lose money and be eliminated. But if you get higher returns than trained people,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continue to affect the market.

A person can not trade while moving around the world’s stock market without sleeping 24 hours a day. But artificial intelligence does not have such tiredness that life has. Unique ‘Diligent Intelligence’ allows you to trade day and night, without vacation, without interruption. Artificial intelligence, of course, will not always win. You can have a decisive weakness compared to people.

Now, mankind has to worry about how to cooperate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Autonomous Driving Vehicle It is a well-known research topic how people who sit in the driver’s seat should communicate with the car that they plan and move by. In the future, the robot cleaner will look at a person’s schedule, health, or mental state to determine when or how to keep the house clean.

How to deliver a person’s intuitive intelligence to an artificial intelligence that is constantly working in the stock market should also be studied. You also need to know how to communicate in order to have a number of artificial intelligences in the future, and how to deal with conflicts between goals and strategies in artificial intelligence. Perhaps artificial intelligence that manages artificial intelligence will emerge.

All the tools you see now will turn into artificial intelligence. Even a word processor will turn into artificial intelligence, pointing out inadequate parts of what you’re typing, bringing the things you need to add right on the Internet, and working with writers to create whatever size and color you need. The mouse will move itself to the place where it is connected with the human brain that uses the computer, and the sitting chair will move according to the given goal and take care of the health of the person. The mug on the desk will fill the coffee you have been drinking at the right temperature, and the office air conditioner will control the temperature to a very small point precisely.

We will communicate / collaborate to achieve our ever-shared goals with hundreds or even thousands of artificial intelligences. I think if I think now, I can breathe in such a mental situation, but I would probably feel similar dizziness if the human race of a thousand years ago comes to this age. Humanity will continue to evolve, and in those days it will probably be natural.

Humans will evolve from Homo Faber using tools to Homo Cooperatio working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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