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 트레이닝(interval training), 한국말로 직역하자면 구간 훈련이다. 신체 능력을 골고루 발달 시키기 위한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ing)과는 대조적으로 근지구력, 그리고 단기간에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다이어트 종목 중 하나로 급상승 중이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한 뒤 충분한 휴식 없이 지속적으로 고강도 운동을 이어간다는 점이 대표적이자 기초적인 특징이다. 즉 운동 강도가 높아서 생긴 산소 부채 상태를 신체가 안정 상태로 회복되기 전 다시 같은 고강도의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고강도 운동을 완전한 휴식 없이 지속, 반복하게 되면 다른 운동을 할 때보다 더욱 많은 젖산이 산화하게 된다. 말 그대로 운동 후 시간이 지나 생긴 근육통을 유발하는 젖산을 인터벌 트레이닝을 통해 더욱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인터넷에는 정확한 훈련 방법이라도 있는 것처럼 개개인 특성에 맞추지 않은 잘못된 방법들이 퍼져 본인 신체 능력보다 과한 훈련으로 스스로 육체적 피로감을 쌓는 사람들이 있다. 읽는 이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쓰여진 글들을 읽고 입문자들이 무작정 따라하다간 신경계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본인의 신체 능력에 맞추어 낮은 단계부터 진행하더라도 운동 효과에는 별 차이가 없다. 그 이유는 위에 설명해 놓았듯이 우리는 신체 능력에 따라 같은 운동을 해도 사람마다 올라가는 심박수가 다르다. 다시 말해 누군가는 50M 전력질주를 해도 심박이 최대치로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심장이 터질 듯 심박수가 최대치에 닿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점을 인지하고 입문부터 남들이 행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똑같이 무리해가며 따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최대 심박수를 낼 수 있는 운동, 대표적으로 스프린트(전력 질주)가 있다. 주변 헬스장에 가면 스피닝이라는 기구로 인터벌 트레이닝을 할 수도 있다. 즉 인터벌 트레이닝은 훈련 방식을 말하는 것이지 어떤 특정 운동이 정해져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만약 본인이 체지방을 단기간에 줄이고 폭발적인 근지구력을 늘리고 싶다면 스프린트를 행하면 될 것이고, 심폐지구력을 비롯해 하체 근력을 늘리고 싶다면 스피닝 기구를 이용하면 되는 간단한 선택지이다. 그러나 많은 초보자들이 인터벌 트레이닝이 훈련 방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운동이라고 생각해 본인의 신체 능력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시작한다.

순간적으로 여러 구간의 심박을 오가는 운동이므로 심장이 좋지 않거나,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절대 해서는 안될 운동이다. 최대한의 육체 능력을 끌어올려 심박수를 최대치에 닿게 만드는 운동이므로 자칫하다간 신경계 손상으로 인해 허리 디스크나 목 디스크에 걸려 심하면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게다가 인터벌 트레이닝을 휴식 기간 없이 행하게 된다면 건강한 사람도 육체적 피로도가 금방 누적되게 된다. 주 2회~3회로 신체가 충분히 피로도를 회복할 수 있는 텀을 주고 훈련을 하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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