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메일 마케팅 관련해서 문의가 많이 오고 있어서 좀 놀랍기도 했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2017년 이후 콘텐츠 마케팅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고 느꼈는데요, 콘텐츠를 키워드에 최적화해서 쏟아내는 방식에서 콘텐츠의 질과 콘텐츠 수용자인 페르소나를 최우선에 두는 것으로 변화하는 것이 두드러졌어요. 이메일 마케팅에도 같은 흐름이 오고 있습니다.

 

왜 아직도 이메일 마케팅인가?


 

이메일 마케팅은 여전히 고객을 획득하는 아주 유용한 방식입니다.  자사의 서비스를 잘 모르는 대중의 관심을 끌고, 관심을 호감과 신뢰로 변화시키고 최종적으로 고객으로 전환하고, 다시 행복한 고객(=충성고객)으로 전환하는 데 아주 유용한 툴이죠.

왜 이메일 마케팅이 여전히 선호되고 있는지, 그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 가능합니다.

  1.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2. 이메일 마케팅은 타겟 고객의 연락처를  “소유”하게 해주죠.  소셜미디어 마케팅보다 안정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합니다.
  3. ROI 가 높습니다. 일단 이메일 리스트를 가지고 있으면 광고비 없이 고객과의 연락이 가능하죠.

 

” Ok, 그럼 어떻게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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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마케팅 시작하기 


 

많은 분들이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할 때 이메일 리스트를 삽니다! 지름길이긴 하지만 콘텐타의 마케터들은 이 방식을 권하지 않습니다.  컨퍼런스에서 수집한 명함에서 이메일 주소를 모으는 방식도 권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를 보내도 좋다는 명시적인 허락 없이 발송하는 이메일은 스팸일 뿐이죠. 지름길이긴 하지만 이런 방식이 과연 도움이 될까 저희는 회의적입니다.

 

” 건당 1원에 이메일 십만건을 보내드립니다”

스팸 발송자로 가는 길 …

 

뉴스레터를 구독하겠다고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구매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빠르지만 낭비가 많은 방법입니다.

 

이메일 마케팅 제대로 시작할 때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두 개의 단계는 1) 뉴스레터 구독 폼 2)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 입니다.

 

  1. 뉴스레터 구독 폼

웹사이트를 돌아 다니다 보면 뉴스레터 구독 버튼을 많이 보실 거에요. 이 버튼은 이메일 마케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도구죠.  1) 웹사이트의 눈에 띄는 곳에 구독 버튼을 넣고 2)포스팅한 글 하단에 뉴스레터 가입 권유 버튼을 넣고 3)뉴스레터 구독을 권유하는 팝업창을 만드는 이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해 보세요.

뉴스레터 구독을 권하는 팝업창은 아주 효과적인데요, 코딩을 몰라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팝업창의 디자인이나 문구도 중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열릴지 예를 들면, ‘방문자가 30초 이상 머물렀을 때’ 또는 ‘두 개 이상의 포스팅을 읽었을 때’ 또는 ‘떠나기 직전’과 같이 팝업창이 열릴 조건을 만들 수 있고, 동일한 방문자에게 계속 뉴스레터 구독을 권해서 짜증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2주이내 재방문했을 때는 열리지 않을 것’과 같은 조건도 지정할 수 있어요.

콘텐타에서는 Leadpages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그 외에도 코딩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툴들이 많이 있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팝업

2. 이메일 서비스

뉴스레터 발송을 자동화하는 이메일 서비스 역시 필수인데요, 구독자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뉴스레터를 디자인하고, 발송을 예약하고, 발송후 누가 열어보았는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이메일 서비스가 필요하죠. 콘텐타에서는 메일침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개발 하나도 모르는 문과생(^^)도 쉽게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발송할 수 있는 툴들이 많이 있습니다.

 

“준비도 됐고, 메일도 발송했는데 왜 열어보지를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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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마케터가 콘텐츠 마케터처럼 생각해야 하는 이유


 

이메일 마케터의 머릿속을 지배하는 지표는 열람과 클릭, 이 두 가지죠!  고객이 메일을 열어서 보는 것은 일단 마케터가 발을 한발짝 들이미는 것이고 전투의 반을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매출을 올리는 것은 이메일 열람 후 고객들의 행동이죠.

이메일 수신 후 삭제나 수신거부 외에 다른 것을 클릭하였는가? 아니면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물건을 구입하거나, 이벤트에 참가하고, 앱을 다운 받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대개 뉴스레터에 들어있는 콘텐츠의스타일과 내용에 달려있습니다.  보낸 이메일이  영업용 메시지만인가 아니면 “정보”로 구성되어 있는가?  메일의 콘텐츠가 오로지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었나?  아니면 다른 가치를 제공하고 있나?

요약하면! 당신은 콘텐츠 마케터처럼 생각하고 있는가?가 그 답입니다.

 

“그런데 콘텐츠 마케팅이란 정확히 뭐죠?  뭘 어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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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에 포함돼야 할 내용


 

콘텐츠 마케팅은 “분명하게 정의된 특정 고객에게 일관성있게 가치있고 도움이 될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의 구매 행동을 일으키는 마케팅 기법” 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판매하는데 우선을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광고와 다르고요. 콘텐츠 마케팅의 가치는 직접적인 판매 메시지와 별개로 콘텐츠 그 자체에 있습니다.

“ 50% 세일” 이라는 홍보성 이메일은 결국 판매를 위한 것이지만 이메일에 이 홍보내용을 어떻게 배치하고 다른 내용을 보충하는가, 메일을 어떤 말로 시작하고, 어떤 어휘를 선택하는가에 따라 고객이 콘텐츠를 받아들이는 방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이메일 마케팅 전략에 접목시킬 때 기억해야 할 세가지가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으로 신뢰를 쌓는다.

소비자가 기업에 이메일 주소를 내어놓을 때에는 암묵적이고 특별한 신뢰가 내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끊임없는 푸시 마케팅으로 쉽게 이 신뢰를 잃어버리죠. 모든 이메일의 콘텐츠가 고객을 감동시킬 만큼 수높은 내용을 담아야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신뢰를 쌓아야합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 SNS상에 좋은 콘텐츠를 올려두고 이를 제공해야 고객들이 이메일을 계속 받아볼 이유가 생기는 것이죠.

 

고객의 눈에 띄게 한다. 소비자의 관심을 성공적으로 끄는데 가장 큰 요인은 타이밍입니다! 연애만 그런 게 아니에요. 시기에 적절한 글, 재미있거나 유익한 글로 흥미를 유발하고 눈에 띄는 행동 유도 버튼(콜투액션 Calls-to-action, CTA)을 배치해야 합니다.

바야흐로 여름인데요, 만일 자동차 보험 회사라면 ‘자동차 여행 중 듣기 좋은 노래 10곡의 다운로드 리스트’ 또는 ‘바닷가에서 아이가 아플 때 급히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수 있는 앱 리스트’ 등 유용한 정보를 이메일에 첨부하세요. 그리고 ‘자동차 보험비 줄이기’ 등의 버튼을 메일에 눈에 띄게 배치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은 이메일 투자수익을 (더더욱높일 수 있다. 이메일은 오랫동안 투자 대비 수익이 가장 높은 다이렉트 마케팅으로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이미 블로그, 소셜 미디어, 애드버토리얼, 네이티브 광고 등의 콘텐츠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면 무언가를 새로 만들 필요는 없어요. 이미 갖고 있는 콘텐츠의 요소들을 이메일로 접목하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판매를 위한 이메일이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영업용 메일도 필요할 때가 있고 아주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전략 모두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해야 한다는 뜻이죠. 하지만 성공을 극대화하려면 콘텐츠 마케팅이 이메일 마케팅 프로그램의 핵심에 있어야 합니다.

 

“팀장님이 이메일 구독자수를 배로 늘리라고 하는데요..”

 

이메일 구독자수 늘리기


 

좋은 콘텐츠를 쌓고, 뉴스레터 구독 버튼을 곳곳에 배치했다 하더라도 생각처럼 구독자 리스트가 마구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좀 더 센 뭔가가 필요한데요, 우리는 이것을 “자석”이라고 칭합니다.  콘텐타에서 만들어낸 용어는 아니구요, 영어로는 LEAD MAGNET이라고 하죠.

이메일 마케팅

 

사람들이 갖고 싶어할 만한 무언가를 공짜로 나눠주는 건데요, 다운로드할때 이메일 주소를 넣고 이메일로 보내 줍니다. 대체로 이북이나, 케이스스터디, 무료 샘플, 할인쿠폰 같은 것을 활용하죠.

 

“오픈율도 올리라고 하시는데요”

 

이메일 개인화


 

이메일의 구독자 관리는 여러 면에서 중요한데요 첫번째로 그룹화입니다. 이메일 구독자를 활발한가 아닌가 여부로 그룹으로 나누고, 관심사에 따라 다시 하부 그룹으로 나눕니다. 관심사에 따라 특정 그룹을 타게팅하는 이메일을 만들어서 보내는 것이 중요하죠.  그룹을 나눌 때는 아래와 같은 카테고리를 씁니다.

  1. 가입시기
  2. 최근 메일 오픈율
  3. 관심사
  4. 지역
  5. 어떤 “자석” 에 끌려 구독하게 되었나

 

위에서 언급했지만 다시 말하자면, 이메일 마케팅도 타이밍입니다. 이 정보가 꼭 필요할 것같은 사람들에게 적시에 보내는 것이 중요한데요. 똑같은 메일을 대량으로 뿌리는 게 아니라 그룹을 세분화해서 각 그룹의 사람들에게 마치 한 명의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듯이 그 사람이 꼭 필요한 내용을 보냅니다.

 

처음 이메일 마케팅을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을 하다보면 계속 더 나은 결과를 내고 싶고 그러다 보면, 이메일 뉴스레터의 디자인, 카피라이팅,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해 계속 고민하게 되실 거에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써볼게요.

 

이메일 마케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아니면 좋은 사례, 유용한 툴을 알고 계시면, 아래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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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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