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콘텐츠를 쏟아내는 지금, 마케팅업계는 가히 콘텐츠의 춘추전국시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많은 양의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해서 성공하리란 보장도 없다. 이젠 기존의 블로그 포스팅을 넘어 카드뉴스,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관리하는 고도의 기술도 필요하다. 콘텐츠 마케팅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지금, 해답은 어쩌면 콘텐츠를 발행하는 매체에서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슬라이드쉐어는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콘텐츠를 게재함으로써 독특한 명성을 쌓았다. 그 명성 덕분에 소비자들은 슬라이드쉐어라는 브랜드 파워를 믿고 이 곳의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며, 당연히 마케터들은 이를 십분 활용해 더욱 전문적이고 유용한 콘텐츠를 슬라이드쉐어에 올려서 구독자를 모집한다.

덕분에 슬라이드쉐어에서는 아주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성공을 거두고 있는 네 가지를 추려 소개한다. 각 유형마다 마케터들이 어떻게 슬라이드쉐어를 이용해 고객의 신뢰와 인정을 얻었는지 정리해 보았다.

 

‘상록수’ 콘텐츠

오랜 기간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불러모으는 콘텐츠는 사시사철 푸른 나무와 같다 하여 ‘상록수 콘텐츠’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예를 들어 ‘디지털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라는 콘텐츠는 ‘2015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보다 훨씬 상록수 콘텐츠가 될 가능성이 크다.

상록수 콘텐츠는 장기간 보관되기 때문에 가장 많은 독자, 소셜 미디어 공유, 링크 연동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 그 중에서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수록 권위 있는 콘텐츠로 이름을 날리며,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입지를 단단히 굳힐 수 있다. 상록수 콘텐츠는 대개 상당히 구체적이면서 특정 사업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자주묻는질문,’ ‘사이트 이용 매뉴얼’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예시: HubSpot블로그 포스팅을 쉽게 만들어주는 20가지

이 슬라이드쉐어 콘텐츠는 ‘~하는 팁’ 의 형식을 통해 유행을 타지 않는 상록수의 조건을 만족시킨다. 독특한 점은 이 20가지 팁이 HubSpot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 HubSpot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내놓은 해답을 모은 crowd-sourced 콘텐츠라는 것인데, 이런 측면에서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상록수 콘텐츠에서 제일 중요한 건 하나다. 독자들이 콘텐츠를 지금 보든 내년에 보든 도움이 되는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공동 제작 콘텐츠

당신의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어놓을 수 있는 메시지가 당신에게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마침 이 메시지를 잘 다듬어서 공유해주겠다는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과 함께 일했을 때 나오는 결과물이 바로 공동 저작물, 혹은 공동 제작 콘텐츠다.

공동 제작 콘텐츠는 새로운 사람과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 시너지를 얻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도 있는데, 만약 당신 자신 혹은 타깃 고객이 속한 커뮤니티의 일원과 함께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면, 당신의 파트너는 공동 저자이자 고객으로서 콘텐츠를 스스로 홍보하고 다닐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공동 제작 콘텐츠는 블로그 포스팅뿐만 아니라 e북 등의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다. 일례로 TopRank Marketing은 보다 권위 있는 결과물을 위해 Coppybloger가 주최하는 저명한 콘텐츠 마케팅 강연회 Authority Rainmaker Conference의 인사들을 초빙해 마케팅 가이드 e북을 만들었다. 유명 인사들이 함께 참여한 작품은 TopRank Marketing 자체 제작 e북보다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파트너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면 각자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면서도 더 폭넓은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완성된 콘텐츠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홍보해주는 파트너가 성공적인 공동 제작의 관건이다.

 

콘텐츠 재활용

콘텐츠를 만들 때는 원래 목적 외에 다르게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이 만든 콘텐츠를 여러 개로 나눠도 각각 따로 쓰일 수 있다면 하나의 콘텐츠로 여러 가지 쓰임새를 창출하는 셈이니 상당히 효율적이다. 또한 이 조각들을 타깃 고객층의 취향에 따라 맞춤 조합할 수 있는 장점도 생긴다.

Unbounce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블로그 포스팅을 살짝 변형해 ‘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웹디자인’ 이라는 프레젠테이션을 슬라이드쉐어에 업로드했고 이를 이용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슬라이드쉐어는 다양한 콘텐츠 재활용 기회를 제공한다. e북을 블로그 포스팅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슬라이드쉐어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거나 인터뷰 혹은 신문 기사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드는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 단 하나, 재활용된 콘텐츠가 여전히 고객에게 매력적인지만 확인하면 된다.

 

큐레이팅 콘텐츠

콘텐츠 큐레이팅은 특정 주제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모으고 다듬어 하나의 패키지를 탄생시키는 작업을 의미한다.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아주 간단하게 콘텐츠 마케팅의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NewsCred는 ‘콘텐츠 마케팅 명언’ 이라는 간단한 주제를 ‘콘텐츠 마케팅이 성공하는 56가지 이유’ 라는 슬라이드쉐어 프레젠테이션으로 재탄생 시켰다. 프레젠테이션에는 세계 각국의 마케팅 전문가들의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언급이 실려 있는데, NewsCred는 이 큐레이팅 콘텐츠로 큰 효과를 보았다. 프레젠테이션의 내용을 창작하지 않고 그저 관련 콘텐츠를 모아서 재편성 하기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얻어낸 결과다.

 

시간이 지나도 빛을 발하는 상록수 콘텐츠, 커뮤니티의 일원과 함께 작업한 공동 제작물, 적절히 재활용 또는 큐레이팅 된 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당신도 슬라이드쉐어 유명인사가 될 수 있다.

 

*이 포스팅 원문은 슬라이드쉐어 블로그에 최초로 게재되었습니다.

출처: 4 Ways to Build Content Marketing Authority with SlideShare

저자: Lee O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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