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정복을 늦출 수 없습니다.”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Space X 의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가 지난 주 미 지구 물리학회( American Geophysical Union ) 의 겨울 연례 미팅에서 한 말이다.

아이언맨의 모델로 알려진 이 억만장자는 2002년 Space X를 창립할 때부터 인류가 다른 별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 때 인류의 존속을 위해 다른 옵션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번 연설에서 그는 인류가 화성을 정복할 수 있는 길이 처음으로 열렸다며 어쩌면 인류에게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속도를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의 실패 이후 처음으로 이번 주말에 ( 토요일 미 동부 기준 오후 8시와 9시 사이이므로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 ! ) 새로운 로켓을 발사한다.  지난 6월의 연료 탱크 폭발로 그의 무인 우주선이 바다에 쳐박힌 이후로는 이번에는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고 이번이 무려 20번 째 시도이다. 미국은 이번에는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들떠있다.

화성 정복

이미지 출처 : SpaceX

그의 또 다른 기업 테슬라가 곧 한국으로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이미 11월 13일자로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겨레는 보도했다.   전기차의 경우 충전이 가장 큰 문제인데 한국의 현재 상태에서 테슬라 판매가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전기차 상용화에 대해 서울시 전 CIO 김경서 박사는 개인 주차장이 없는 대신 도로가 짧은 한국의 상황에서 도로 위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전기차가 상용화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경서 박사의 의견을 빌리자면 ” 전기차는 단지 기름값을 아끼는 대안적인 차가 아니다. 달리는 차라기 보다는 달리는 스마트폰이다. 운전자의 운전습관부터 자주 이용하는 장소, 그리고 미래에는 운전자의 생체정보 등 많은 정보가 자동차에 저장되고 이용될 것. 자율주행차량이 눈앞에 다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를 준비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이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오토 파일럿 기능을 $2,500 달러에 출시했지만 출시 후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엘론 머스크는 물론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어 놓겠다고 밝혔다.

옆으로 잠시 새자면 지난 주에는 재미있는 소식이 있었다.  ‘지오핫(geohot)’ 이라 불리는 유명한 해커 조지 하츠가 한 달만에 차고에서 혼자 자율 주행차를 만들었다고 밝히며 블룸버그 기자와 고속도로에서 시범 드라이빙을 한 것이다. 그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 정도는 시판되는 카메라로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고 ‘우습다’고 말했고 곧 테슬라는 반박 논평을 내어 ‘99% 정확하게 만드는 것은 쉽지만 99.999% 정확하게 만드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고 개인이 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조지 하츠는 자율 주행차를 만들게 된 이유로 그것이 AI 개발로 가는 첫번 째 관문이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는 지난 12일 1조원 규모의 비영리법인 형태의 AI 연구센터를 출범시켰다.  OpenAI 라는 이 회사에는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만과 페이팔 창업자이자 투자자인 피터 티엘도 후원자로 참가했다. 이들은 “OpenAI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특정 회사에 종속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우리 임무는 간단히 ‘이익’에 사로잡히지 않고 올바른 인공 지능 기술을 개발해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세상에 공개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화성 정복과 자율 주행 전기차와 인공지능.  이 점들을 연결해 보면 머리가 쭈뼛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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