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몇 주가 지났음에도 식지 않고 있는 페이스북 판 행운의 편지가 화제다.

이번 달 초에 마크 주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은 페이스북 주식의 99%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가 나간 직후부터 페이스북에서는 마크 주커버그가 특정 페이스북 포스트를 공유한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수십억 달러를 뿌리기로 했다는 포스트가 행운의 편지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물론 가짜다. 심지어 12월 9일 페이스북은 공식적으로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발표를 하기에까지 이른다.

아래 포스트의 내용은 이렇다.  ” 마크 주커버그는 그의 페이스북 주식 450억 달러 ( 약 52조) 를 기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아직 듣지 못한 소식은 그가 기부하기로 한 이 주식의 10%를 당신과 나같은 사람에게도 뿌리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포스트를 복사 붙여넣기 하기만 하면 됩니다. 페이스북은 이 내용을 포스트한 페이스북 유저 1000 명을 검색해서 1인당 4백5십만달러(약 5십억)를 상금으로 주기로 했습니다. 페이스북을 강력한 소셜 연대의 장으로 만들어 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말입니다. ”

페이스북-사기

페이스북은 즉각 이런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고 이런 밈을 퍼뜨리지 말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 프리실라와 마크가 세상을 더 좋게 하기 위해 기부한다는 소식은 사실이지만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보는 모든 소식이 진실인 것은 아닙니다.  그 둘이 돈을 무작위로 뿌린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에요.  조심하세요”라구요.

페이스북-마크-주커버그-기부

이런 류의 장난 (?) 혹은 사기성 포스트가 그렇듯이 늘 뭐가 그럴 듯해 보이는 사실을 덧붙입니다.  우선 마크 주커버그가 그의 주식 99%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팩트, 그리고 그 다음에 그 중 10%를 페북 유저에게 나눠준다는 거짓말을 섞어 놓고, 그 거짓말이 ” 굿모닝 아메리카의 방송을 통해서 확인되었다 ” 는 말을 덧붙입니다.  물론 굿모닝 아메리카에 나왔다는 말은 거짓이지만 사람들은 대개 팩트 체킹을 하지 않으니까요.

페이스북-사기-포스트

한국에 이런 포스트는 퍼지지 않았지만, 영국의 Telegraph 지까지 포스트 공유를 그만두라. 마크 주커버크는 무작위로 돈을 뿌리지 않는다 라며 속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오리지널 콘텐츠가 필요하세요?

콘텐츠 작가에게 콘텐츠 주문하기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