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웨이

 

전기로 달리는 미래형 이동수단이 화제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목되면서 기술과 가격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메시지에 부합하는데다,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다양한 형태의 개인형 이동수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마트폰 이후 우리의 삶을 다시 한 번 바꿔 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형 이동수단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는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전기자동차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지목하며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데요. 전기자동차로 대표되는 테슬라모터스는 물론, 닛산, BMW와 같은 전통의 자동차 제조사와 애플, 구글과 같은 거대 IT기업들도 발벗고 나선 상태입니다. 여기에 막강한 내수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 제조사들도 가세하고 있어 전기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기업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 해질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자동차를 단순히 화석연료 대신 배터리를, 엔진 대신 모터를 장착한 자동차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최신 IT기술이 집약 되었을 뿐 아니라 주행방식에 있어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스마트한 이동수단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기자동차 산업 자체가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에 대중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산적해 있는데요. 선택가능한 차종이 적다는 점 외에도 일반 자동차에 비해 여전히 높은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내만 하더라도 충전 시설이 부족하고 배터리 교체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이 전기차 구매를 꺼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친환경 이동수단을 장려하고 있는 데다 굴지의 기업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소 시간은 걸리더라도 멀지 않은 시간에 대중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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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 역시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미래형 이동수단입니다. 이 분야에서도 자동차 제조사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고급형 전기자전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자전거 제조사였던 삼천리, 알톤스포츠와 자동차 부품 회사였던 만도가 보급형 라인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보급형 모델의 대부분은 일반 자전거에 단순히 동력을 추가한 형태에 지나지 않는데요. 해외 브랜드들이 출시한 고급형 모델의 경우 전기자동차에 준하는 스마트 기능들을 대거 탑재하고 있습니다.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국외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자전거가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규제 때문입니다. 전기자전거는 페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지해 모터가 구동되는 파스(PAS) 방식과 레버를 돌리거나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주행이 가능한 스로틀(Throttle) 방식으로 구분되는데요. 일본과 유럽에서는 파스(PAS)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분류해 누구나 탈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모든 전기자전거를 원동기로 분류해 면허 없이는 주행할 수 없도록 해 대중화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세그웨이를 포함한 신개념 이동수단의 등장도 전기자전거의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전기로 달릴 수 있는 이동수단이 제한적이었는데요. 세그웨이를 비롯한 외발형, 양발형 전동휠과 킥보드 형태의 이동수단까지 등장해 전기자전거의 수요를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기는 하지만 면허 취득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데다 기능과 가격 면에서도 강점을 보여 전기자전거보다 이들 제품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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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웨이

세그웨이는 최근 점유율을 급격하게 늘려가고 있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이로센서를 탑재해 스스로 중심을 잡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차체에 올라서서 몸의 중심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해 스마트 모빌리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세그웨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단연 나인봇 입니다. 샤오미의 투자를 받아 최근 원조 격에 해당하는 세그웨이를 인수하기도 했는데요. 수백만 원에 달하던 세그웨이를 30만 원대에 내놓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그웨이는 그 형태가 무척 다양합니다. 기존 세그웨이에서 불필요한 부분들을 모두 덜어내고 최소한의 동력 장치만으로 달릴 수 있게 한 원휠, 또는 투휠 전동휠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최근에는 전동킥보드와 전동보드도 등장해 세그웨이 시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나인봇 미니조차 손잡이 대신 무릎바를 이용해 방향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전통적인 세그웨이의 형태도 차츰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파죽지세로 성장하고 있는 세그웨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이번에도 역시나 관련 법규입니다. 전기자전거처럼 별도의 면허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행법상 도로와 인도 어느곳에서도 자유롭게 달리 수 없게 되어 있어 자유로운 주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보급형 세그웨이가 쏟아지면서 사용 인구가 차츰 늘고 있기 때문에 하루속히 관련 법률의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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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으며

미래형 이동수단은 단순히 전기로 달린다는 것 외에도, 주행방식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물론 사람의 뇌파만으로 차량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으며, 몸의 무게중심을 달리하는 것 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우리가 꿈꾸던 미래의 모습을 충실히 재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동수단의 진화는 이제 막 시작일 뿐입니다. 더 큰 변화가 우리 앞에 펼쳐져 있으며, 머지않아 우리가 꿈꾸던 것 이상의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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