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출판 노하우, 소량출판부터 전자책까지

사람들은 매년 이루지도 못할 대단한 계획들을 세우곤 합니다. 벌써 3월, 연초에 다짐했던 수많은 목표들이 다 흐지부지되었을 텐데요. 다른 목표는 다 제쳐두고 새로운 목표를 하나 세워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바로 작가가 되어 보는 것이죠.

올해는 꼭 영어를 마스터하겠다는 다짐보다 더 허무맹랑하다고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죠. 출판사의 높은 벽을 어떻게 뛰어넘느냐고요? 글쎄요, 우리가 책을 내고 싶다는데 꼭 출판사를 통하란 법이 있나요? 우리의 힘만으로도 책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널렸는데 말입니다. 지금부터 본인이 실제로 경험해본 다양한 자가 출판 방법들을 소개해 볼 테니 찬찬히 살펴보시고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책을 쓸까?

책을 쓴다고 해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콘텐츠는 이미 여러분의 머릿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죠.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들만 들어 있다고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책으로 내보면 아무짝에 쓸모없어 보이던 것들도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직장생활을 해왔다면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그런 노하우들을 모아 출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만의 노하우는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 작가들은 자신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 여행기, 손 그림책, 포토북 등을 주로 내놓습니다. 이 경우 콘텐츠의 특성상 종이책으로 출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주로 맞춤형 소량 출판 (Publish On Demand) 방식을 이용하며, 직접 인쇄소를 통해 책을 찍어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남성 작가들의 경우 소설 판타지, 컴퓨터 인터넷, 경제 경영 서적을 주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POD 시스템(맞춤형 소량 출판)을 통해 종이책으로 출간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가 전문서적이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가출판

 

소설, 에세이, 여행기에 적합한 인쇄 출판

당신만의 책을 만들어 서재에 꽂아두고 싶다면 인쇄 출판이 답입니다. 자비출판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출판까지 다양한 인쇄 출판 방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자비 출판

결과물로 나온 책이 꽤 괜찮아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최소 500권은 팔 생각을 해야 하며, 200만원에서 300만원 가량의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출판물로 등록해 판매하기 위해서는 고유 식별 코드인 ISBN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이는 인쇄소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 정도까지 팔 자신이 없고 소량 생산해 독립출판물을 취급하는 서점에서 아름아름 판매하고자 한다면 일반적인 출력소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 경우 일반적인 100페이지 서적을 기준으로 만 오천 원가량의 비용이 발생하니 페이지를 줄인다면 권 당 몇 천 원의 이익은 남길 수 있습니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이상 추천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 맞춤형 소량 출판(POD)

인쇄 출판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바로 맞춤형 소량 출판(Publish On Demand)입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이 방식을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ISBN 발급부터 편집, 디자인, 출판까지 모두 다 해결되기 때문에 신경 쓸 것이 없어 무척 편리합니다. POD는 책이 판매된 후에 인세를 받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요. 부크크라는 사이트는 종이책의 경우 최대 35%, 전자책의 경우 최대 70%의 인세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작가로서는 책을 쓰는 데만 전념할 수 있어 좋습니다.    http://www.bookk.co.kr

  •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는 현재 포스트라는 서비스를 베타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블로그를 대신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현재 분야별 작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포스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스트 에디터의 글들을 종이책으로 출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미가 당기지 않나요? 누구라도 도전할 수는 있지만 양질의 콘텐츠여야만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post.naver.com

  • 크라우드 펀딩

최근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포토북, 에세이 등의 책을 출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어떤 책을 만들지 콘셉트와 디자인을 사전에 공개해 사람들로부터 펀딩을 받는 것인데요. 한정된 기간 동안 모금을 진행해 목표하는 금액에 도달하며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펀딩 후에는 자비 출판과 같은 코스를 밟아야 하지만 판매 루트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https://tumblbug.com

 

전문서적에 특화된 전자 출판

최근에는 전자책으로 도서를 출간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대형 인터넷 서점들도 전자책을 내놓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데요. 로맨스 소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컴퓨터 인터넷, 경제 경영 서적들도 다수 출간되고 있습니다.

자가출판

  • 교보문고 퍼플

가장 대표적인 전자출판 서비스는 교보문고의 퍼플입니다. ePub과 PDF 두 가지 형태로 배포가 되는데요.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 교보문고 e Book 어플, 네이버 책, 다음 책, B2B 도서관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앞서 살펴본 POD로도 판매가 가능하며 전자책으로 판매될 경우 50-60%의 인세가 제공됩니다.   http://pubple.kyobobook.co.kr/

  • 아마존 킨들 퍼블리싱 프로그램

킨들 퍼블리싱 프로그램은 70%라는 막대한 인세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책 서점 아마존이 제공하는 전자출판 서비스입니다. 전자출판의 시초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영작이 가능할 경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볼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amazon.com/gp/feature.html?docId=1000234621

  • 재능기부 사이트 크몽

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재능기부 사이트를 통해 노하우를 담은 전자책을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크몽이 대표적인 사이트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나만이 알고 있는 노하우가 있고 그것이 상업적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 원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20%의 수수료만 떼어가기 때문에 전자 출판 중 가장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https://kmong.com

자력으로 출판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어려워 보이나요? 책을 출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척 다양합니다. 설사 워드로만 작성된 문서라 하더라도 간단한 편집을 거쳐 PDF로 변환하면 훌륭한 전자책으로 탈바꿈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당신만의 이야기가 있다면 지금 바로 자가 출판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한 가지, 서울 서체, 네이버 나눔 글꼴과 같은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폰트를 사용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오리지널 콘텐츠가 필요하세요 ?

콘텐츠 작가에게 콘텐츠 주문하기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