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중국 스마트폰이 가격 33만 원대, 15만 원대도 있어”

 

제2 설현폰 ‘쏠’, 대륙의 끝판왕으로 군림할까?

SK텔레콤은 지난 1월 22일 부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TCL-알카텔의 제품 ‘쏠’, 일명 제 2의 설현폰을 단독 판매하고 있다. 출고가는 33만 9300원. 이미 지난 해 2015년에도 동종사의 ‘아이돌착’ 판매로 중국 중저가폰 시장의 실험을 마쳤다. LG유플러스 또한 지난 해 중국 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화웨이의 ‘아너6’를 한국형 모델로 탈바꿈, ‘X3’라는 제품명으로 33만 원대에 내놓았고, 뒤이어 동종사의 ‘Y6’를 파격가 15만 원대로 시판, 한 달만에 판매량 2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설현폰

‘쏠’은 남다른 가성비로 중국과 한국의 다른 어느 제품과도 확연히 비교가 된다. 5.5인치 대화면에 FULL HD 디스플레이로 넓으면서도 선명한 고화질 스크린을 자랑하고, 크기에 비해 손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그립감과 얇고 매력적인 디자인은 트렌디한 젊은 취향에 맞다. 여기에 세계적인 오디오 회사 JBL의 기술로 강력하고 생생한 사운드까지 폭발한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소니의 전용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를 탑재, 전면만 800만 화소에다 자동으로 노출값까지 잡아주며 최적의 이미지를 설정한다. 한 마디로 가성비 끝판왕인 셈이다. 나머지 메인 시스템 메모리 2GB, 32GB+ 저장공간, 무게 141g, 뒤지지 않는 배터리 용량까지, 제 1의 설현폰으로 불렸던 국내 기업 TG앤컴퍼니의 ‘루나폰’이 동일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사양에 16GB+ 저장공간, 무게 183g으로 오히려 조금 떨어지는 스펙에도 불구하고 보다 비싼 44만 9000원의 가격이었던 점을 비교하면 ‘쏠’은 그야말로 대박이라 할 수 있다.

 

못 찍을 게 없는 화웨이 ‘아너7’

화웨이의 아너7의 경우 180도 회전식 후면카메라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각도에 상관없는 고품질의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후면 화소가 무려 2000만 화소인데다, 렌즈까지도 광각을 장착해 조금 과장을 하더라도 못 찍을 게 없다는 말이다.

아너7

스마트폰 전체 무게 또한 157g으로 부담이 없고, 화면은 5.2인치, 메모리 3GB와 최대 내부저장소 64GB를 자랑하고, 배터리의 경우도 3100mAh의 대용량이지만 일체형이라 선택의 폭은 있다. 16GB 싱글심 모델 1999위안(약 37만 원), 듀얼심 모델 2199위안(약 40만 원), 64GB 듀얼심 모델은 2499위안(약 46만 원)이다. 아너7과 함께 Y6는 획기적인 가격과 준수한 성능으로 중국산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게 한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5인치 HD화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 기존 대비 150% 사운드 볼륨, 듀얼번호 기능까지를 다 합한다면 도저히 이 가격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그래도 샤오미다!

이미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샤오미의 미5는 하드웨어, 디자인,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를 강조했다. 5.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함께 두께 7.25mm, 129g의 기본 디자인부터가 남다르다. 내장메모리는 128GB까지 가능하고,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는 역시 소니의 센서를 사용했다.

Mi5

역시나 가장 큰 경쟁력은 스펙 대비 착한 가격이다. 3GB 램 32GB 내장메모리 일반버전 1999위안(약 37만 원),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고급버전 2299위안(약 42만 원), 최상급 프로버전의 경우도 2699위안(약 50만 원)이다. 아직 미5만의 특징이 뚜렷하지는 않다는 평이지만, 미4 이후 1년 반 만에 출시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약진은 무섭다.

 

삼성의 프리미엄 갤럭시 ‘A5·7’

한편 잇따라 출시되는 국내 중저가폰의 경우 우선 가격적인 면에서 그리 착하지는 않다. 삼성의 2016년 형 ‘갤럭시 A5’와 ‘A7’을 선보였다. 각각 52만 8천 원, 59만 9천500원으로 중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물론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는 있지만, 기술은 이미 중국이 따라왔다는 것이 시장의 공통된 생각이다.

갤럭시 a5

두 모델 모두 기존의 갤럭시S6에서 사용한 고급 메탈글라스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급속충전 기능, 삼성페이와 지문인식 지원 등 여느 통신사의 주력폰에 못지 않는다.

 

중저가폰 시장의 신흥 저격수 LG ‘넥서스5X’

LG는 출고가 20만 원 후반대의 실속형 자체 스마트폰 ‘K10’을 출시했다.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백만 화소의 전면카메라, 5.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그러나 LG의 진정한 중저가폰은 따로 있다. LG ‘넥서스 5X’는 현재 가격 대비 성능이 가장 우수한, 중저가폰 시장의 저격수로 불린다. 구글과 LG전자가 합작해 내놓은 ‘넥서스5X’ 16GB 모델의 요즘 출고가는 기존 50만 원 내외였던 것에서 인하된 37만 9500원이다. 때문에 최근 거의 대란이라 할 정도로 품절사태까지 빚고 있다.

nexus5x

우선 컴팩트한 디자인의 초경량 기기라 휴대성이 좋다는 점이 제일 눈에 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는 시원한 뷰를 자랑한다. 여기에 1.8GHz Hexa Core 프로세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누릴 수 있게 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분의 고속충전으로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강점이다. 카메라는 후면 1230만 화소를 지원하며, 2GB 램에 내장메모리는 최대 32GB다. 물론 고가의 스마트폰에 비해 사양 면에서 동급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LG ‘넥서스5X’의 디자인과 성능은 많게는 20종에 가까운 중저가폰 시장에서 확실히 새로운 강자로 눈에 띠기에 충분할 만큼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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