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사람이 죽으면, 뉴욕 타임스는 부고 기사를 즉시 발행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2011년에 죽었을 때, 타임즈는 3,500 자의 글을 한 시간도 안되어 내보냈죠. 잘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잡스의 부고 글을 작성하는 작업은 2007년 시작됐거든요. 부고 기사가 나가야 할 때, 뉴욕 타임스가 했던 건 글을 검토하는 것뿐이었죠.

 

콘텐츠 승인 절차에 숙달하는 것은, 중요하고 긴 형식을 갖춘 글을 쓰는 것만큼의 성취감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요합니다. 약간의 창의적인 생각만 있다면, 작업을 방해하는 골칫거리가 되지도 않을 거예요. 계속 뉴스만큼 빠르게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금융업처럼 규제가 까다로운 산업에서는 발행하고 싶은 내용을 발행하고 싶은 때에 발행할 수가 없습니다. 브랜드는 사내 준법감시팀은 물론이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같은 정부 기구의 규제에도 맞춰야 합니다. 그러나 준법감시를 골칫거리로 여기지 말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 그들과 함께 일을 해 나가야 합니다.

 

요령있는 회사는 며칠이나 걸리는 승인절차를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작업 흐름에 살짝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준법감시팀을 만나 두는 겁니다. 그럼 준법감시팀은 최소한 무슨 작업이 진행되는지 알 수 있고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알 수 있죠.

 

 

준법 검토 ‘잘’ 받기

도움이 될 현실적인 6개의 조언을 가져왔습니다.

 

짧은 요구사항 목록을 만들 것

준법감시팀과 함께 했던 이전 작업에서 잘된 점과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찾아보세요. 이때는 준법감시팀과도 함께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 후 마케팅팀과 준법감시팀 모두가 새 프로젝트에 착수할 때, 확인해야 할 것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보세요.

 

팀을 준법 절차에 맞게 훈련할 것

모든 책임을 준법감시팀에 맡기지 마세요. 승인 절차의 자세한 내용을 더 잘 알고 있을수록 콘텐츠 팀에게 이익이 됩니다. 또 그런 지식은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마찰도 줄여줄 수 있고요.

 

법조인을 제작 과정에 참여시킬 것

편집 회의 시간에 준법감시팀도 미팅에 참여해 달라 요청하세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준법감시팀도 편집 회의에 참석하는 게 좋습니다. 승인 절차가 좀 더 깔끔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겁니다. 결국에는 삭제될 부분에 시간을 낭비하기 전에 잠재적인 문제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친구로 만들 것

준법감시팀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세요. 준법감시팀은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준법감시팀을 적으로 여기지 마세요. 준법감시팀과 잘 지내면 오히려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소요 시간을 협의해 놓을 것

시한을 미리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승인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면, 콘텐츠 형식 별로 어느 정도 기준을 협의할 수 있을지 알아 보세요. 예를 들어 뉴스 실황은 1주, 백서는 1달로 기준을 정할 수 있을 거예요. 주제에 따라서, 아마 추가 승인 절차가 전혀 필요하지 않은 콘텐츠도 일부 찾을 수 있을 거예요.

 

over-communicating(소통)을 통해 그들의 시간을 존중할 것.

회사 관례에 익숙하다면 준법감시팀에게 이슈를 일찍, 그리고 자주 알려 주세요. 준법감시팀도 수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리마인더를 고마워할 겁니다.

 

 

준법 여부를 검토할 때 특정 테크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준법 관련 이슈가 발생하는 건 투명성이나 소통의 부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기술은 복잡하고 번거로운 실행계획을 잘 다룰 수 있습니다. 기술은 마케터가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마케터를 자유롭게 해 줄 것입니다. 기록 보존, 버전 컨트롤, 작업 흐름 같은 것도 자동화한다면 필요할 때 언제든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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