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웰컴메일부터 시작하는 이메일 자동화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메일 마케팅 성공 사례를 확인해볼게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드릴테니, 이메일 자동화를 시작하실 때, 참고해보세요.

이메일 자동화 사례 #1. 웰컴메일

(1) 인상적인 제목의 환영인사

<까탈로그>라는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매우 도발적인 제목의 웰컴메일이 옵니다.

제목에 ‘샛별이’는 제 닉네임입니다. 구독할 때 입력한 닉네임에 맞춰 각자 다를 거예요. 그런데 그 다음에 이어지는 ‘돈 쓸 준비 됐나요?’라는 문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제목 앞에 이모지와도 잘 어울리고요. ‘이모지+개인화+기억에 남는 문구’ 3박자가 잘 어울어진 제목입니다.

<타입폼 웰컴메일>

타입폼에 가입하면 ‘your first steps in the path to success’이라는 제목으로 웰컴메일이 옵니다. 타입폼은 설문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입니다. 피드백부터 간단한 리서치까지 할 수 있죠. 타깃의 성공욕구를 자극하는 동시에 타입폼에 관한 호기심을 부르는 좋은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2) 내용에 충실

북저널리즘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매우 긴 웰컴레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브랜드 소개부터 방향성, 앞으로 뉴스레터를 통해 독자에게 제공할 가치 등을 모두 소개합니다.

이메일 자동화 사례 #2. 리텐션 이메일

(1) 이벤트∙프로모션 안내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콜라보레이션 등과 같은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의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합니다. 사실 H&M뿐만 아니라 많은 브랜드가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죠. 고객에게 이벤트와 프로모션 안내를 해서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기억하고 이용하게 해보세요. 이벤트와 프로모션과 관련된 내용, 필요하다면 쿠폰 등만 담백하게 담아서 보내주세요.

<H&M 할인 프로모션 이메일>

(2) 기능 업데이트 안내

파이어폭스는 사파리나 크롬과 같은 인터넷 브라우저입니다. 당연히 서비스 업데이트도 하고 있죠. 파이어폭스는 서비스 업데이트를 하면 이메일을 통해 유저에게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고 업데이트된 내용을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파이어폭스 이메일>

② 코로나 19 사태로 홈트족이 늘었습니다. 피트니스 트래킹 어플 스트라바는 기능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유용한 피트니스 정보 등을 이메일로 전달합니다. 고객은 유용한 피트니스 정보를 얻어가는 동시에 스트라바의 새로운 기능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죠.

<스트라바 이메일>

(3) 지속적인 이용 유도

넷플릭스 사용 중이신가요?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면 이메일이 옵니다. 봤던 콘텐츠와 비슷한 콘텐츠를 추천해주죠. 또 현재 제가 있는 지역의 인기 콘텐츠를 소개하는 이메일도 보내주고요, 신작이 나왔을 때도 이메일을 보냅니다. 이메일을 보다, 다시 넷플릭스에 접속하게 되죠.

<넷플릭스 이메일>

CONTENTA
TIP

유용한 정보를 가득 담은 정기적인 뉴스레터를 보내보세요

콘텐타 뉴스레터 구독 중이신가요? 마케팅 관련 유용한 정보와 트렌드가 가득합니다. 콘텐타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브랜드가 정기적인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죠.

<콘텐타 뉴스레터>

GS 칼텍스는 정유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기업입니다. 정유는 B2C보다 B2B에 더 가까운 산업입니다. 그런데 업계 외의 사람이 봐도 유용한 에너지 관련 콘텐츠를 뉴스레터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GS 칼텍스라는 알고는 있지만 생소했던 브랜드에 관한 신뢰가 높아집니다.

<GS칼텍스 뉴스레터>

② 공공기관도 이메일로 유용한 정보를 줍니다. 서울시청과 국세청, 수자원공사 등이 그렇죠. 새로운 정책이나 바뀌는 제도뿐만 아니라 여행지, 절세 정보 등과 관련된 정보도 제공합니다.

이메일 자동화 사례 #3. 탈퇴 방지

(1) 대안 제시

① 애완견 용품을 판매하는 바크박스는 탈퇴하려는 고객에게 완전히 탈퇴하기 보다는 한 달에 한 번, 아니면 그보다 더 혹은 덜 자주 이메일을 받아볼 수 있도록 고객에게 선택을 제안합니다. 고객에게 탈퇴가 아닌 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탈퇴하려고 하다가도 다시 고민하게 되겠죠? 고객도 배려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고요.

<버크박스 탈퇴 페이지>

양키캔들은 스누즈 기능을 제안합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에는 거의 모든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엄청난 양의 이메일을 보냅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를 담고 있더라도 내 메일함이 프로모션, 이벤트 이메일로 가득차길 바라는 고객은 거의 없을 거예요. 그럼 모두 끊어버리고 탈퇴하게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양키캔들의 이메일은 끊지 않아도 됩니다. 스누즈 기능을 활용해 1달 동안 메일이 오지 않도록 하면 되니까요.

<양키캔들 스누즈 기능>

(2) 재치있게 붙잡기

글로벌 소셜 커머스 기업 그루폰은 탈퇴 페이지에 상사로부터 호되게 혼나는 이메일 담당자 데릭의 동영상을 담아 웃음을 줍니다. 재미없는 이메일 탓에 회원이 탈퇴한 책임을 묻는 이 동영상에서 데릭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안쓰러운 모습을 연출하고, 동영상의 마지막에는 상당히 효과적인 문구가 나타납니다.
탈퇴하신다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어쩔  없지요…
대신
 당신을 탈퇴하게한 데릭은  혼이 나야   같습니다. 파란 버튼을 눌러서 데릭을 혼내주세요.

<그루폰 탈퇴 페이지>

그리고 이어지는 멘트까지 재가입을 고민하게 만듭니다.
저건 조금 심한 것 같은데, 불쌍한 데릭.
데릭을 도와주고 싶나요? 재가입해주세요!

이외에도 고객의 탈퇴를 막기 위해 활용하는 다양한 이메일이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에 찰떡같이 맞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세요.

지금까지 이메일 자동화의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고객이 우리 브랜드와 관계를 쌓아가면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이메일을 잘 활용해보세요.

콘텐츠 마케팅 대행 콘텐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