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콘텐츠 마케팅 전문 회사 콘텐타 매거진

출판 마케팅 2. 출판 마케팅 성공 사례

Jeonghwa

출판 마케팅 2. 출판 마케팅 성공 사례

 

 

앞서 1편에서 사람들이 독서를 하는 이유, 그리고 그와 연관해서 콘텐츠 마케팅을 출판 마케팅에 적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번 글에서는 출판 마케팅에 콘텐츠 마케팅을 적용해서 성공한 사례들을 살펴볼 것이며, 이를 통해 출판 마케팅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사례 1. 책속의 한줄, 그리고 창비

 

‘레디벅’은 2011년, 2012년 경부터 ‘책속의 한줄’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와 함께 동명의 앱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초창기에 채용한 방식은 그저 책에 담긴 한 두 문장을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그대로 가져오는 방식이었다. 간결하고 접근이 쉬운 콘텐츠이기는 했지만 적절한 가공을 통해 스토리라인을 구축한 것이 아닌, 그저 기존에 있는 멋진 문장들에만 의존한 콘텐츠였다.

당연히 독자들은 이와 같은 방식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원한 것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자신과는 좀 동떨어진 한 구절이 아니라, 마치 자기가 겪었을 법한, 혹은 이미 겪기도 했던, 공감할 만한 하나의 스토리였다.

 

출판마케팅

 

‘책속의 한줄’은 2014년, 이러한 독자들의 욕구를 눈치채고 스토리텔링과 각색을 가미한,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를 배포하기 시작한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독자들이 스스로 이 콘텐츠를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몇 년 전에 출간되었던 책이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창비는 또한 스토리라인을 잘 살린 콘텐츠를 출판 마케팅에 적용하여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따로 창비 라디오 채널을 진행하며 청자들에게 신간에 대한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창비’라는 이름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를테면, 영화 <동주>의 개봉을 맞아 윤동주의 시뿐만 아니라 창비에서 출간된 다른 시인들의 시를 카드 형태로 짤막하게 개시하거나, 페미니스트 관련 책 출간을 맞이해 페이스북을 통해 페미니스트 카드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이다.

페이스북에 책읽는당이라는 그룹도 운영하고 있는데. 그 그룹 회원들과 한달에 한권의 책을 함께 읽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리고, 한달이 끝나갈 무렵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해당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책읽는당 도서로 선정된 <두 도시 이야기>의 경우,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했던 한 독자가 자발적으로 만든 <인물관계도> 가 책읽는당 내에서 반응이 좋아 이걸 창비페이스북에서 공유하면서 바이럴이 일어난 사례가 있다.

 

 

출판마케팅

 

 

[box type=”default” size=”medium” title=”콘텐타” right_title=”더 알아보기” right_description=” 클릭” url=”http://contenta.co/package” style=”color green” ]콘텐츠 마케팅의 힘든 과제 중 하나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이제 브랜드 블로그나 웹진, 매거진, 기사,보도자료 등의 콘텐츠 제작을 온라인에서 전문작가에게 아웃소싱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콘텐츠를 직접 분야별 전문 작가에게 개별 주문하거나, 콘텐츠 마케팅 컨설팅을 의뢰하세요. [/box]

사례 2. 팟캐스트와 북티저

팟캐스트와 북티저는 책 속의 구절보다는 스토리라인이나 감성을 더 살려, 영상과 소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좀더 직관적으로 다가가게 하는 출판 마케팅 방법이다. 먼저 대표적인 팟캐스트 채널로는 <이동진의 빨간 책방>이 있다.

팟캐스트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책을 읽는 다른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청자들은 마치 음악을 듣는 것처럼 팟캐스트를 통해 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전통적으로 많은 책을 읽어온 독자들에게는 낭독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출판마케팅

 

북티저 같은 경우에는 Yes24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책이 출간되기 전에, 마치 영화 예고편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출간 전 기대치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앞서 1편에서 얘기했듯이 출판 마케팅은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란 점을 반증해주고 있는 사례이다.

 

사례 3.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2012년에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에 대한 마케팅은, 위 사례들에서 보이는 장점들을 잘 융합한 출판 마케팅 사례이다. 먼저 이들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요즘에야 거의 모든 신간을 홍보할 때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지만, 이 책처럼 우리에게 궁금증을 던져주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한 사례는 잘 없다. 이를테면 “당신이 산 아이폰 한 대, 그 돈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아래에 그 흐름에 대한 그래프를 제시하는 등이다.

 

출판마케팅

 

그리고 이들은 웹툰과 북 트레일러를 만들었다.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타겟 독자층이 매우 한정적인데,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타겟 독자층의 영역을 넓혀나간 것이다.

이 책이 정말 폭발적으로 번져나갈 수 있었던 것은 트위터에서의 마케팅 덕분이었다. 이들은 책이 그 자체로 하나의 콘텐츠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트윗봇을 운영했다. 첫 트윗은 500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했으며 첫 한 달간 먼저 팔로우를 해온 예비 독자가 4000명 가까이 되었다.

 

사례 4. 마션

 

출판마케팅

 

앞서 살펴본 사례들이 ‘책’이 중점이 되어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배포하는 형식이었다면, 마션은 반대로 ‘콘텐츠’가 중점이 되어 ‘책’이 출간된 형식이다. 마션은 원래 앤디 위어가 블로그에 연재한 무료 SF소설이었다.

그러나 몇몇 독자들의 요청으로, 아마존 킨들에서도 구독할 수 있게끔 이 연재물을 e리더 버전으로도 내놓으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게 된다. 기존에 독자들이 흥미로워하던 콘텐츠를 갖고 있으면서, 기술적인 장벽까지 허문 상태였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고 작가 앤디 위어는 폭스스튜디오로부터는 영화 제작 제의를, 랜덤하우스로부터는 출판 제의를 받았다.

이는 단순히 <마션>의 내용만을 통해 얻어진 인기는 아니었다. 그는 애초에 첫 작품 ‘더 에그’를 연재할 때는 1천 단어로만 구성된 소설을 발표하곤 했으며, 이 독특한 포맷을 보고 들어온 독자들을 붙잡아둘, 메일링 시스템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이미 그는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독자층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상 살펴본 사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세 가지이다. ‘책속의 한줄’처럼 스토리텔링과 감성을 활용해야 하고,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처럼 여러 채널에, 여러 형태로 콘텐츠를 배포해야 하며, <마션>처럼 저자와 독자 사이의 관계를 형성해내야 한다.

최근에는 <동주>처럼 영화가 흥행하면서 몇 년 전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출판 시장이 ‘책’이라는 한가지 형태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영화나 웹툰 등 다른 플랫폼으로 충분히 뻗어나갈 수 있으며, 그래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힘 있고 내용이 풍부한 책, 웹툰이나 북 티저 같은 흥미로운 콘텐츠, 카드뉴스 등의 형태로 제공되는 독자적인 스토리라인 등만 준비한다면 출판 마케팅도 더 이상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여기에 영화화, 혹은 드라마화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지 않을까.

 

[button size=”large” color=”contenta” style=”none” new_window=”false” link=”http://contenta.us11.list-manage.com/subscribe?u=523d409bed29cb7c8ac20053e&id=a5236545a0″]2주에 한번 최신 콘텐츠 마케팅 정보를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button]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