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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타 작가 인터뷰] “처음 작가님이라 불렸을 때 두근두근했죠” marcus_mom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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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콘텐타에 신규 작가님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덕분에 콘텐타 에디터들도 바빠졌는데요. 새로 가입한 작가님들의 프로필을 열심히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죠. 프로필을 꼼꼼히 채워주시고, 이력 사항을 기재하여 콘텐타 작가 페이지 포트폴리오를 잘 만들어주신 분 중 제작하는 콘텐츠의 성격에 맞는 분을 찾아 먼저 연락을 드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marcus_mom 작가님도 그렇게 콘텐타에서 첫 작업을 진행하신 케이스죠.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본업이 아닌 사이드 잡으로, 아이를 키우며 콘텐타와 함께 콘텐츠 마케팅 라이터로 첫 걸음을 내디딘 marcus_mom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도라에몽의 주머니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저라는 사람에게서 계속해서 뭔가가 나오거든요. 제 직업이랑 지금 하는 일을 보면 다들 신기해 해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어요. 직업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이고 지금 대학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밟고 있고요. 일찍 결혼해서 지금은 8개월의 귀여운 아기를 키우고 있고, 콘텐타에서 작가로 활동하는 중이기도 해요. 정말 도라에몽 주머니같이 뭔가 계속 나오죠?

-콘텐타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아기를 키우다 보니까 인스타로 이것저것 찾아보는 편인데요. 인스타 알고리즘이 콘텐타 관련한 릴스를 보여 주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인터넷에 찾아서 들어가 보게 됐죠.

-그렇다면 콘텐타에 작가로 등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기가 태어나고 아기 계정을 따로 만들어서 지인들만 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을 만들었어요. 저는 미국에 있다 보니까 가족들이 아기 사진을 엄청나게 보고 싶어 했거든요. 피드를 올리면서 일기처럼 쓰게 되었는데 그걸 보고 모두 글이랑 영상 편집을 너무 재미있게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인스타로 콘텐타를 알게 되었고, 제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등록하게 됐어요.

-콘텐타의 작업들은 일반적인 글쓰기와 달리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마케팅 관점에서 제작하는 콘텐츠가 대부분입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글을 써본 적이 없으시다면, 작가로 등록하신 후 첫 작업을 진행하실 때 이 부분에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또, 콘텐타에서 작업을 진행하신 소감도 함께 들려주세요.
콘텐타에서 첫 작업 요청이 왔었는데 제가 그때 이메일을 너무 늦게 확인했었어요. 그래서 첫 작업을 못하게 되었는데요. 그 뒤로 또 한 번 작업 요청이 왔을 때 빠르게 답장을 드려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첫 작업 때는 처음이다 보니 모든 것이 생소했어요. 매니저님에게 제가 뭐라고 불러야 할 지까지 물어볼 정도였으니까요. 이쪽 분야에서 일을 해본 적이 전혀 없어서 처음 작업할 때는 너무 떨렸죠. 처음 고객사 수정본을 받았을 때는 제가 너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면서 자책도 했고요.

그래도 제가 지금껏 해왔던 분야에 관한 글이라 내용에는 자신이 있었고, 덕분에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작업을 잘 끝낸 덕분에 다른 콘텐츠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고요. 첫 작업을 하면서 작가님이라고 불린 것도 정말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콘텐츠로 발행된 걸 보니까 더 두근거렸어요. 이 기분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미국 애틀란타 / 사진 Unsplash

-작가님께서는 현재 외국에 거주 중이시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업이 따로 있고, 외국에 계시다 보니 콘텐타에서 작가 활동을 하시기에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으신지요?
제가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 시차였어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직장인이 일할 시간이 미국에서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어서요. 제가 자는 동안에 연락이 왔을 때 바로 답변을 못 드리는 게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최대한 아침에 일어나서 빠르게 답장하려 했죠.

그 외에 작업 시간 같은 경우는 전혀 걱정되지 않았어요. 파워 계획형 인간이라고 할까요?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을 우선순위로 잘 정리해서 끝내기 때문에 작업이 늦어진다는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위 질문에 이어서 작가님의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저는 낮 동안에는 거의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요. 학교에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는 집에서 육아에 전념하죠. 그렇게 모든 사랑을 주고 아기를 재우면 이제 저녁 7시부터 온전한 저의 시간이 시작돼요. 저는 자기 계발을 중시하는 데요. 이렇게 콘텐타를 통해서 저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학교 공부는 물론 제 전공 분야 관련 기술을 따라가기 위해서도 공부를 계속 하고 있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자정이 넘어요. 그럼 아기 설거지를 하고 아기 놀이방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답니다. 꽉꽉 채운 삶이 아주 좋고 행복해요.

-작가님께서 좋아하는 작가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희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저는 아기 때부터 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초등학교 때는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책 골든벨에 나가기도 했어요. 그만큼 책을 좋아하고 지금까지 책을 잘 읽어요. 미국에서 학교 다닐 때에도 영어책도 읽고 해외배송으로 한국 책을 시켜서까지 책을 보았어요. 장르는 여러 분야 가리지 않고 읽지만, 특히나 추리소설을 좋아해요. 추리소설은 시작하면 밤을 새서라도 끝을 봐야 하죠.

출처: Amazon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작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에요. 그분이 쓴 책은 정말 천재다 싶을 정도로 설계가 잘 되어있거든요. 초반의 모든 내용이 후반에 톱니바퀴 맞물리듯이 딱딱 맞을 때 그 소름을 잊지 못해요. 동화책이지만 에릭 칼(Eric Carle)의 배고픈 애벌레 (The very hungry catapillar)라는 책을 추천해요. 제가 유치원 때부터 끼고 지금까지 제가 힘들 때마다 생각하는 책이거든요.

책 내용은 간단해요.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내용이에요. 제가 지금 성장하지 못한 애벌레일지라도 자라나기 위해 이것저것 많이 도전해서 멋있는 나비가 되는 것을 꿈꾸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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