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미국인들이 아니 아마도 지구인들이 TV를 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은 사업자다. 실시간으로 보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한 넷플릭스는 2015년 올 해 한국 진출을 선언하였다.
그들이 이번에 또 놀랍도록 영리한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해다. 이것을 마케팅이라고 불러도 되는지 헷갈릴 정도. [highlight][/highlight]. TV 를 켜놓고 잠드는 습관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멋진 발명품인지 알 것이다.
넷플릭스가 발명한 이 양말은 넷플릭스를 보다 잠이 들면 프로그램을 포즈pause 시킨다.
도대체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
[quote style=”boxed” ]운동 기록 장치를 사용해서 수면여부를 감지합니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멈추고 이것이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면 TV 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죠. 양말이 당신이 잠들었다는 것을 감지하고 나면 양말 앞 코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당신이 완전히 잠들지 않았다면 살짝 발을 움직이기만 하면 TV 에 신호를 보내지 않아요. [/quote]이 운동감지 장치는 아주 작은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경우에도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므로 조용히 TV 를 보고 있는 상태와 잠에 빠진 상태를 충분히 구분해 낸다고 한다.
이 양말을 어디서 사냐고 ? 이 발명품은 넷플릭스의 DIY 시리즈 중 하나다. 넷플릭스의 DIY 웹사이트 makeit.netflix.com 에 들어가면 이 양말 만드는 법이 올라와 있다. 털실을 가지고 양말을 뜨는 것부터 장치를 다는 것까지 자세히 나와있으니 손재주가 있다면 누구든 만들 수 있다. 성공하신 분이 있다면 부디 이 글에 댓글로 알려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이 양말은 넷플릭스 DIY 의 두번 째 발명품이다. 이보다 앞서 버튼 하나로 전기를 끄고 TV 를 켜거나 끄며 음식 배달도 시킬 수 있는 ” The Switch ” 를 DIY 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마케팅에도 놀랍도록 앞서가고 있는 회사이다. 여성 수감자라는 이슈를 탐사 취재하여 뉴욕타임즈를 통해 내보낸 적이 있는데, 이쯤 되면 브랜드와 언론의 구분이 무의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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