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에 반한다’는 말이 있다. 남자가 여자를 볼 때 그리고 여자가 남자를 볼 때 단 번에 그 사람에게 빠졌을 때 사용하는 문장이다. 야구 선수도 예외일 수 없다. 그녀의 손을 잡고 처음 야구장에 갔을 때 한 눈에 빠지게 할 만한 선수들을 소개한다. 실력도, 외모도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이들은 실제 유니폼 마킹 선호도가 가장 높기로 유명하다. 각 구단에서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내세우는 그들을 한 번 만나보자. 구단 순서는 무작위다. 사진은 각 구단의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다.
삼성 라이온스 – NO. 65 구자욱
달구벌의 영원한 전설을 이야기 할 때 라이온스 팬들은 이승엽을 항상 이야기 한다. 그런데 달구벌의 새로운 별을 이야기 해 보라고 하면 두 말 않고 나오는 선수, 우스개 소리로 ‘어디서 모델을 뽑아왔느냐?’ 라는 소리를 듣고 다닐 정도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며 실력도 그에 못지 않다. 겉 모습과 달리 야구에 정말 진지해서 류중일 감독, 이승엽 선수에게 칭찬도 많이 듣는다. 지난해 두 자리 수 홈런 (11홈런) 두 자리 수 도루 (17도루)를 기록해 잘 치고 달리는 선수로 인정받았다. 사실 구자욱 선수는 2군에서 타격왕 자리도 차지한 준비된 신인이다. 올 시즌 부상에 신음하느라 힘겨워했는데 이제 부상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 그라운드를 마음껏 누비는 그를 기대 해 보자.
KT 위즈 – NO. 53 이대형
전 소속팀 LG, KIA에서 유니폼의 마킹을 가장 많이 기록 한 선수 중 하나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단연 이 선수였다. KT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누비는 폭발적인 스피드. 그 덕분에 LG 트윈스 시절부터 별명이 SUPERSONIC(초음속)이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 수상은 그가 얼마나 빠른 선수인지 증명한다. 한동안 도루왕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2016년 7월 2일 기준 25개로 도루 1위에 올랐다. 호리호리한 외모 덕분에 카메라 셔터 세례를 가장 많이 받는 선수. 그가 누비는 외야를 한 번 주목 해 보자.
넥센 히어로즈 – NO. 14 서건창
이택근 선수의 바통을 이어받아 현재 영웅 군단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2루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가진 최고의 장기는 독특한 타격 폼에서 뿜어내는 공을 배트에 맞추는 기술. 2014년 201안타를 기록해 최고의 맞추기 실력을 자랑했다. 스피드도 어느 누구에게 뒤지지 않아서 2015년을 부상으로 신음한 한 해를 제외하고 모두 2자리 숫자의 도루를 기록했다. 올 해 다시 부활의 날개짓을 펴기 시작했는데 영웅 군단의 새로운 주장의 활약을 소개 해 주자.
LG 트윈스 – NO.2 오지환
LG의 미래를 이끌 선수. 본래는 학생시절 투수로 시작을 했는데 그의 어깨를 눈 여겨 본 구단이 내야수로 전향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팀 내 코치인 유지현 코치가 애지중지 하면서, 때로는 속도 타 들어 가면서 키워낸 선수다. 처음 데뷔 할 때는 수비가 불안정 했는데 지금은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인상 깊은 실수(?)도 꽤 나와서 경기의 승패를 좌지우지 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에게 붙은 별명은 ‘오지배(경기의 승패를 좌지우지 하게한다는 의미)’. 선배 박용택 (NO.33)만큼 가장 유니폼 마킹이 많은 선수 중 하나. 이대형 선수가 LG를 떠난 이후 팀 내에서 새로이 자리잡은 아이돌.
롯데 자이언츠 – NO.24 김문호
겉 모습은 갓 신인티를 벗어난 선수 같지만 그는 2006년에 입단한 10년차 선수이다. 늦게 빛을 보기 시작한 선수인데 2015년부터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올 시즌 7월 2일 기준 104안타로 최다안타 부분 1위에 올랐다. 본래는 고교 시절에 황금사자기, 화랑대기 고교야구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혀 ‘참 잘 했던’ 야구 유망주였다. 좌익수 자리에 마땅한 선수가 없어 지난 시즌 많은 고생을 하였던 롯데 자이언츠인데 김문호 선수가 최근 잘 메워주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팬으로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김문호 선수를 소개 해 보자.






